탄소중립
-
[환경부장관] 코스타리카와 환경협력 MOU 체결청와대 본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카를로스 알바라도(Carlos Alvarado) 코스타리카 대통령 임석 하에 로돌포 솔라노 키로스(Rodolfo Solano Quirós) 코스타리카 외교부 장관과 순환경제, 무공해차, 탄소중립 등 환경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국은 폐기물 관리를 포함한 순환경제 이행, 수소차·전기차 등 재생에너지 기반 무공해차 전환 및 기반시설 보급, 탄소중립 정책 등의 분야에서 정보교환, 기술 및 정책 경험 공유 등 실질적인 환경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코스타리카는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국가 탈탄소화 계획(2018-2050)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99%로 유지하고 있는 국가로, 특히 내륙 50여 개 강의 풍부..
-
[환경부장관]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식당 격려다회용 배달용기를 사용중인 정부세종청사 인근 음식점 6곳(갈비탕, 한식백반, 초밥, 샌드위치, 도너츠 등)을 방문해 매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과 관련한 의견을 듣고 왔습니다. 아직 모든 음식점에 보편화되지는 않아 어려움도 있지만 많은 분들께서 자연스럽게 다회용 도시락을 사용해주시고, 대중화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환경부에서도 올해 6월부터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을 일일이 방문해 다회용 도시락을 사용하도록 동참을 이끌었고, 세종청사에 개인컵(텀블러) 자동살균 세척기를 총 4대를 설치했습니다. 저도 몇 년째 텀블러를 사용중이라 이번 운동이 더 반갑게 여겨집니다 ^^ 회의 시 개인컵을 지참하지 못한 경우에는 다회용컵 등을 구비한 음용 손..
-
[환경부장관] 미세먼지 재난대응 합동점검회의 주재 및 감축 사업장 현장방문올해 하반기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함에 따라 5개 시·도와 11개 관계부처가 참여한 미세먼지 재난대응 합동 점검회의를 영상으로 주재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은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대기가 정체되며 국내에서 발생된 미세먼지가 확산되지 못한 상태에서,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가중되어 발생했습니다. 이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인천·충남지역은 석탄발전 8기 가동을 정지하고, 27기 상한제약을 시행하는 등 석탄화력발전소를 감축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한 5개 시·도에 위치한 민간 및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공사장에서도 비상저감조치를 시행중입니다. 이후 미세먼지 의무감축 사업장인 양천자원회수시설(서울 양천구 소재)을 방문해 소각장 가동률 감축 운영 등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
-
[환경부장관] COP26 결과 공유와 대응전략 세미나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결과 공유와 대응전략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COP26은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197개국 정부 대표단은 치열한 논의 끝에 ‘글래스고 기후 합의(Glasgow Climate Pact)’를 채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글래스고 기후합의'를 통한 국제사회의 엄중한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탄소중립 선언에 이어 올해 10월에는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국제사회에 발표했습니다. 또한 COP26에서 화..
-
[환경부장관] 제6기 한·중 고위지도자 아카데미 강연제6기 '한·중 고위지도자 아카데미'에 참석해 '기후위기 시대의 한·중 협력'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정책과 양국의 환경협력 노력 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미세먼지 문제를 비롯한 공통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2019년에는 한·중 환경협력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청천계획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올해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 대화를 추가했습니다. 또한 지난 달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에서는 자오 잉 민 생태환경부 차관을 만나 중국의 배출권 거래 제도 현황과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한·중 환경협력센터와 실험실의 역할 강화에 대한 공통의 생각을 주고받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내년에는 ..
-
[환경부장관] 아시아개발은행(ADB)·유엔해비타트 사무총장과의 면담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 개막 닷새째인 4일(현지 기준)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 유엔해비타트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엄우종 ADB 사무총장과 '지역 철새이동경로 이니셔티브(ADB Regional Flyway Initiative)'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지역 철새이동경로 이니셔티브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의 습지 보전과 복구,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장기적인 투자 이니셔티브를 의미하는데요. ADB 개도국 회원국의 주요 연안습지 보전과 관리를 위해 30억 달러의 장기적인 투자 기금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P) 사무국 유치국가로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 경로 보전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
[환경부장관] COP26, 국회기후변화포럼 부대행사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 개막 닷새째인 4일(현지 기준) 영국 글래스고 한국홍보관에서 열린 국회기후변화포럼 부대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제가 공동대표로도 있는 포럼인데요. '기후교육! 탄소중립을 향한 핵심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중심이 돼 탄소중립을 향한 기후 교육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저는 각국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현장에서 환경교육의 중요성과 우리나라 환경교육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등 우리의 정책 방향과 의지를 소개했습니다. 앞서 COP26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청년 기후 서밋' 정례화를 제안하신 것처럼,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청..
-
[환경부장관] 중국·미국·브루나이·호주와의 양자회담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 개막 닷새째인 4일(현지 기준) 중국, 미국, 브루나이, 호주와 양자회담을 이어갔습니다. 자오잉민(Zhao Yingmin) 중국 생태환경부 차관과 만나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포함한 양국의 기후변화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제22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2) 개최와 미세먼지에 공동 대응하는 청천계획 이행 등 탄소중립 달성과 환경 협력을 위해 정책과 기술 교류를 활발하게 이어가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어 조나단 퍼싱(Jonathan Pershing) 미국 기후특별부대사와 회담을 갖고 양국의 기후변화 및 대응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리나라의 도전적인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고, 탄소중립을 달성을 위한 양국의 협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