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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OECD 환경정책위원회 장관급회의 주요국과의 양자면담(1)

의정활동/포토뉴스

by jjeun 2022. 4. 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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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각 기준)에 이어 30일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정책위원회(EPOC) 장관급회의 주요국 수석대표들과 양자면담을 갖고 다양한 환경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먼저, 앤더스 그뢴발(Anders Gronvall) 스웨덴 기후환경부 차관과 만나 양국의 플라스틱 정책과 기업 녹색전환 지원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203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용기의 30%를 재생원료로 대체하고 재활용을 최대화하는 등 순환경제 사회 실현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알리고, 탄소중립·녹색전환 과정에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2045년 탄소중립 목표를 법제화한 탄소중립 선도국인 스웨덴과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교류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앤더스 그뢴발 스웨덴 기후환경부 차관과의 양자면담


시모나스 겐트빌라스(Simonas Gentvilas) 리투아니아 환경부 장관에게는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건물·수송·농축산 등 주요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탄소중립 이행과 확산,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및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적극 소개했는데요. 발트 3국 중 우리나라와 가장 교역이 활발한 리투아니아와 향후 환경 정책은 물론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시모나스 겐트빌라스 리투아니아 환경부 장관과의 양자면담


이어 슈테판 티도우(Stefan Tidow) 독일 환경·자연보전·핵안전·소비자 보호부 차관과 탄소중립과 기후환경 정책을 공유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독일은 지난 2000년 환경협력 MOU를 체결하고 2017년부터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양성사업을 공동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국제사회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공동 대응하기 위해 채택한 결의안을 계기로 향후 플라스틱 국제협약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변화되는 정책 여건에 따라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슈테판 티도우 독일 환경·자연보전·핵안전·소비자 보호부 차관과의 양자면담


바르바라 퐁필리(Barbara Pompili) 프랑스 생태전환부 장관과는 지난 2월 개최된 해양환경 정상회의, 제5차 유엔환경총회 등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약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플라스틱 오염을 실질적으로 저감하고 순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양 플라스틱에 한정하지 않고 전주기 플라스틱이 논의 대상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전지구적으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바르바라 퐁필리 프랑스 생태전환부 장관과의 양자면담


31일에도 예정되어 있는 양자면담이 남아있는데요.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우리의 노력을 알리고 기후환경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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