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
[한정애 국회의원] '202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본선 심사오늘 오후, ‘202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본선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202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은 제가 공동대표로 있는 국회기후변화포럼에서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및 친환경 실천에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정한 상입니다. 녹색기후상은 지난 2010년 제정 이후 현재까지 14년째 이어져오는 상으로 국내에서 기후위기 대응 관련한 상 중에서는 가장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은 ‘2021년~2023년’ 까지 총 3년을 심사 기간으로 정하고, 심사 기준으로 기후 관련성, 연속성, 지속가능성, 활동성과, 본연 업무 추가성, 창의성, 사회적 참여도, 역량대비 실적 등으로 해서 예심과 본심을 거쳐 심사가 진행됐..
-
[한정애국회의원] 국회기후변화포럼 - 분산에너지법 후속 이행과제와 산업 활성화 방안오늘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의원으로서 세미나에 함께 했습니다. 탄소중립 시대,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를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하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21대 국회가‘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마련했고, 오는 6월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준비한 관련 시행령(안)과 시행규칙(안)은 법 제정 취지에 비해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법에 명시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는 지자체의 가장 큰 관심사항임에도 정부안에는 어떤 규정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 지원, 분산 편익 계산, 통합발전소(VPP) 등, 사항별 분산 에너지 활성화에 부합하는 구체적 지원책 마련의 후속 조치 또한 부족한 상황입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법의 후속 조치들이 시의적절하게 이뤄져야지만 기업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
[한정애 국회의원]국회기후변화포럼 - COP28 협상 전망과 대응 전략오늘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의원으로서 세미나에 함께했습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8차 당사국총회(COP28)가 개최되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로 신기후체제 파리협정의 첫 번째 숙제 검사인, 전 지구적 이행점검(GST)이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는 지난 2년간 이번 GST를 위해 관련 정보수집과 기술적 검토를 마쳤고, 지난 9월 종합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가 해왔던 기후 위기 대응이 ‘파리협정 1.5도 목표’ 에 많이 벗어났고,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번 COP28은 그간의 대응 방식에 대한 반성과 개선 그리고 향후 10년간 재생에너지 3배 확대 등과 같은 대전환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정애 국회의원]COP28 의원회의 국회 대표단제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의원회의 대한민국국회 대표단 단장을 맡았습니다. 오늘 우리 정부 대표단으로 참석하는 환경부 담당자들로부터 이번 COP28 회의에서의 ▲주요의제와 ▲우리 한국홍보관 운영 사항 등에 대해 보고받았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선과 기대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격에 맞는 대응 전략 마련은 물론이고,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행동과 리더십의 발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
[한정애 국회의원]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오늘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비롯한 관련 부처들로부터 2024년도 기후대응기금운용 등과 관련한 현안보고를 받았습니다. 현 정부 들어서 탄소중립 추진에 있어 실현 가능 여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리협약에 가입한 그 어떤 국가들도 실현 가능 정도를 판단해 NDC(온실가스 감축목표)나 LEDs(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수립하진 않습니다. NDC나 LEDs는 기후위기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놓인 우리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엠비션, 의지의 표명인 것입니다. 기후위기 앞에서 실현 가능성 여부를 판단해 관련 목표를 세우고 대응하자는 것은 이미 1.5도 상승이 기정 사실화된 상황에서 손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은 말이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9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서 ..
-
[한정애 국회의원] The Climate Reality 리더십 트레이닝 서울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The Climate Reality 리더십 트레이닝 서울'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함께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화석연료를 넘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가 사회를 보고, 두 분의 도지사님들은 지방정부의 입장에서, 저는 국회와 정당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제가 공동대표로 있는 국회 기후변화포럼의 활동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입법부의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더불어 탄소중립정책의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인 '에너지 정책의 정쟁화'를 극복하고 일관성 있는 국가 정책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정당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리더십 트레이닝을 개최한 The Climate Reality Project는 앨 고..
-
[한정애 국회의원] 지구를 살리는 식탁, 기후 미식! 시식 행사 & 토크쇼“지구도 건강하게! 우리 몸도 건강하게!” 오전 11시, 점심시간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시간, 의원회관 2층 로비는 「지구를 살리는 식탁, 기후 미식!」 1부 시식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사람들로 인해 정신이 없습니다. 2층 로비에서 음식 냄새가?! 하지만 오늘 소개드릴 음식은 평범한 음식이 아닙니다. 지구를 살리고 우리 몸도 살리는 비건 음식들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채식이라고 하면 "맛없는", "낯선" 느낌을 많이 받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시식한 음식들은 육식을 즐기시는분들도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라 장담합니다. 동물성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채식 만두,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튀김꼬치, 애플 브리 치아바타 샌드위치 등! 일반 육류 음식들과 구분이 안되..
-
[한정애 국회의원] 대만 Chen, Jiau-Hua 입법위원 내방오늘, 대만 시대역량의 당대표 Chen, Jiau-Hua 입법위원이 의원실에 내방하였습니다. Chen, Jiau-Hua 입법위원은 해바라기 운동으로 탄생한 대만 정당, '시대역량(時代力量)'의 입법위원으로 지난 2020년 11월 10일에는 당대표에 취임하여 환경보호 및 보건·복지를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서왔습니다. Chen, Jiau-Hua 입법위원은 우리나라 환경 의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오늘 만남도 Chen, Jiau-Hua 입법위원의 요청으로 진행된 자리로,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탈원전, 폐기물 처리 등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한국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한국과 대만의 사례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한국과 대만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