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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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국감장 선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 때문에 성희롱 노출""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유니폼이다 보니 기내 성희롱, 성추행, '몰카 촬영(불법촬영)' 등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인 유은정 부사무장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나와 몸에 딱 달라붙는 승무원 복장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유 부사무장은 몸매가 드러나는 승무원 복장이 객실승무원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기내 안전업무와 식음료를 다뤄야 하는 유니폼으로서 (현재 복장은) 전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승객의 짐을 올려주고 일을 바쁘게 하다 보면 앞단추가 풀어지거나 블라우스가 올라가서 허릿살이 보이는 등 민망한 경우가 많다"라고 했다. 치마냐 바지냐의 문제가 아닌 재질의 문제라고 했다. 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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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300스코어보드-환노위]홍장표 청문회 방불케 한 노동부 국감하루 늦게 시작한 환경노동위원회의 첫 국정감사는 예상대로 치열했다. 고용노동부 국감은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주도성장 등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여야 의원간의 공방이 벌어졌다. 여야 의원들은 참고인으로 출석한 홍장표 전 경제수석을 둘러싸고 청문회를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집배원과 캐디, 항공승무원, 아나운서 등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 대한 질의도 끊이지 않았다. 대형 유통업자의 불법파견과 장애인 고용 '꼼수' 문제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도 이어졌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정당 소속 의원들은 홍 전 경제수석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한 나라의 경제수석으로서 검증없이 실험했다"는 게 야당의 주요 공세다. 악화된 고용지표와 경제상황 등도 공격의 대상이 됐다. 반면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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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정애 "폭발사고 난 저유소, 노동부 안전보건 점검 부실"(세종=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고용노동부를 대상으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고양 저유소 폭발 화재에 노동부의 소홀한 안전 점검도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국감 개회 직후 "고양 저유소 화재와 관련해 노동부도 (화재가 발생한 사업장을) 산업안전보건법상 감독 대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보고를 요청했다. 이에 박영만 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지금까지 조사된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문제의 저유소가 2015년 안전보건 이행 상태 평가를 받았고 작년에도 정기 검사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한 의원은 노동부가 이행 상태 점검 당시 저유소 환기구에 화염 방지 시설을 설치하라는 시정 명령을 내렸다며 "그러나 (사업장은) 이런저런 사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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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與 "경제·민생·평화·개혁 국감 최선"…종합상황실 개소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정감사 시작에 맞춰 종합상황실을 열고 국감 체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 위치한 원내대표회의실에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20일간 실시되는 국감에 나섰다. 민주당은 올해 국감을 △경제 국감 △민생 국감 △평화 국감 △개혁 국감이 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종합상황실은 서영교 원내수석부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이 공동종합상황실장을 맡았으며 국감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내용을 종합해 점검하는 종합상황팀은 원내대표단이 맡고 현장 대응은 정책위원회에서 맡기로 했다. 또한 종합상황실 내 국민홍보팀은 야당의 공세에 맞서 팩트체크와 대국민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은 매일 홍영표 원내대표와 서영교 공동종합상황실장이 각각 주재하는 상황점검회의도 열 방침이다. 이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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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민주, 가짜뉴스대책특위 구성…국감 내용 '팩트체크'(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가짜뉴스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해 이날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맞춰 공식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니터링단, 팩트체크단, 법률지원단, 홍보기획단, 제도개선단, 자문위원단 등 6개 대책단으로 가짜뉴스대책특위를 꾸렸다고 밝혔다. 박광온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전현희 의원이 간사를 맡는다. 모니터링 단장은 김병관 의원, 팩트체크단장은 한정애 의원, 법률지원단장은 송기헌 의원, 홍보기획단장은 홍익표 의원, 제도개선단장은 이철희 의원, 자문위원단장은 김종민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외에 권칠승·박찬대 의원과 변호사, 교수, 시민단체 인사 등이 특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위 모니터링단과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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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산재보험 부정수급액 절반 이상은 '사무장병원'…환수율도 0.1%(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의료인이 아닌 개인이 의사를 고용해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이른바 '사무장병원'의 산재보험 부정수급액이 최근 3년여간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산재보험 부정수급 내역'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3년 6개월간 산재보험 부정수급 건수는 총 1천764건으로, 이 중 사무장병원이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경우는 45건(2.6%)으로 집계됐다. 부정수급 건수의 경우 사무장병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적지만, 같은 기간 사무장병원의 산재보험 부정수급액은 전체 749억7천400만원 중 397억9천900만원으로 나타나 절반 이상(53.1%)을 차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사무장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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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한정애 의원 “여성 관리자 승진, 민간보다 공공기관이 더 어려워”공공기관의 여성관리자비율이 민간기업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여성고용기준 미달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여성고용비율은 37.8%, 여성관리자비율은 20.4%였다. 여성고용비율의 경우 민간기업 전체 기업과 1천 명 미만 기업이 각각 37.7%와 35.9%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으며, 공공기관은 1천 명 이상인 기관만 34.4%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여성관리자비율은 민간기업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으며, 공공기관은 전체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민간기업은 5년 연속 여성고용비율 미달 비율이 전체보다 높았고, 공공기관은 5년 연속 여성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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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단독] "1조원 규모 외국인 보험 삼성화재가 독점"고용노동부가 총누적액 1조원 규모 외국인근로자전용 보험시장에서 삼성화재와 사실상 전속 계약을 맺어 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한정애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삼성화재 외국인근로자전용보험 시장점유율이 2015년 공개경쟁입찰에 따라 78%에서 95%까지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근로자전용 보험사업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년마다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재선정하는데, 삼성화재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입찰 과정에서 매번 60%라는 `쿼터`를 보장받다가 2015년에는 점유율 78%를 확보했고, 2016년과 2017년 입찰 때는 점유율 95%로 수직 상승했다. 이주노동자의 상해보험·귀국비용보험·출국만기보험이 포함된 외국인근로자 보험은 연간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