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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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서면브리핑] 5.18 왜곡한 박승춘 경질 요구 및 현안한정애 대변인, 오후 서면브리핑 ■ 박근혜 대통령은 5.18 왜곡하고 국민을 분열시킨 박승춘을 경질하라 대통령도 불참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없이 반쪽짜리 행사로 진행된 5.18 기념식에서 이번에는 박근혜정부의 삐뚤어진 역사관마저 드러났다. 국가보훈처는 5.18기념식에 급조된 알바 합창단을 동원하더니, 행사 경과 보고에서 는 부실한 경과보고로 5.18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했으며, 특히 5월 27일 계엄군의 시민군 불법 폭력 진압을 ‘해산 시도’라고 왜곡해서 표현했다. 국가보훈처는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기념곡 지정 거부와 이에 대한 국론 분열을 부추기는가 하면, 이제는 기념행사장에서 부실한 경과보고에다 계엄군의 불법 폭력 진압을 마치 평소의 집회와 시위를 적법 절차에 따라 해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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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브리핑] 제34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및 현안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18일 오전 10시 1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5.18 광주민주화운동 34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34주년 5.18은 무겁게 가라앉았다. 정부는 국회의 결의조차 무시한 채 5월 광주의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막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5.18 기념일에 광주를 찾지 않는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광주방문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국민통합시대를 열겠다는 것은 결국 허울뿐이라는 것이다. 또 한번 광주가 고립감을 느끼지 않을지 걱정된다.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는 5.18에 대한 폄훼를 실제 국민들도 크게 느끼고 있다. 한 언론에 따르면 국민의 63.5%가 “5.18에 대한 역사 왜곡과 비방이 심각하다”고 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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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서면브리핑]유병언 일가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검찰 수사에 즉각 응하라■ 유병언 일가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검찰 수사에 즉각 응하라세월호 참사에 직․간접적 책임이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는 검찰 소환에 즉각 응하기 바란다.세월호 참사라는 엄청난 인명사고를 내며 수백억 원대의 횡령·배임·탈세 등 위법 혐의를 받고 있지만 유병언 일가는 숨어서 버티기로만 일관하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도 찾아 볼 수 없는 사실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법적 책임도, 도덕적 책임도 지지 않고 도피 망명설, 밀항설까지 나오며 회피와 도망으로만 일관하고 있는 부도덕한 유 씨 일가의 반성 없는 작태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상황이다.유병언 일가는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검찰 수사에 응하기 바란다.세월호 참사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지고 적극적으로 수사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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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브리핑]경기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역단체장 후보 확정 관련 최고위 결과한정애 대변인, 최고위 결과 브리핑□ 일시: 2014년 5월 14일 오후 3시 10분□ 장소: 국회 정론관 ■ 한정애 대변인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후보자 확정의 건이 조금전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됐다. 그 결과를 말씀드리겠다.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확정한 경기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역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경기도는 김진표 의원, 전라북도는 송하진 전주시장, 전라남도는 이낙연 의원이다.이로써 우리당의 광역단체장 후보가 모두 결정됐음을 알려드린다.현재 최고위가 계속 진행 중인데 추후 결정되는 대로 브리핑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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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브리핑]청와대의 KBS보도국장 면접 의혹 및 현안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14일 오전 11시 3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청와대가 이제는 KBS보도국장 ‘인사명령’까지 내는가 KBS노조는 지난 12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과 불공정보도 논란 등으로 사퇴한 김시곤 전 KBS보도국장에 이어 선임된 백운기 보도국장이 임명 전날 청와대 관계자를 만나 면접을 봤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노조는 이런 청와대 면접 의혹의 증거로 청와대로 행선지가 기록된 백운기 국장의 배차기록표 복사본을 공개했다. 실제 백국장이 청와대 인사와의 접촉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오자 길환영 사장은 곧바로 백 국장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권의, 정권에 의한, 정권을 위한’ 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또다시 커밍아웃한 KBS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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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브리핑]청와대의 언론사 출입금지, 보도통제 및 현안한정애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9일 오후 3시 1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청와대의 언론사 출입금지, 보도통제 조치와 뭐가 다른가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이른바 민경욱 대변인의 ‘계란 라면’을 언급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들에게 짧게는 3주에서 길게는 9주 동안 춘추관 출입을 금지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비보도를 전제로 한 발언을 기사로 썼다는 이유라고 한다. 취재원과 기자 사이의 비보도 관행은 취재 질서를 지키기 위한 오래된 관행으로 순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권력의 입맛에 들지 않는 보도를 통제하는 역기능도 있다. 때문에 비보도 관행에도 나름의 원칙이 있다. 하나는 취재원의 비보도 요청이 합리적 근거를 가져야 하는 것이고, 둘은 비보도가 누군가에 의해 깨졌을 때는 해제된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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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서면브리핑]새누리당 윤상현 전 원내수석부대표 NLL 발언 관련 및 현안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 ■ 23차, 24차 최고위원회 결과 어젯밤과 오늘 열린 최고회의 주요 결과를 말씀드리겠다. 어젯밤 23차 최고위원회에서는 강원도지사 최문순 후보를 단수후보자로 확정하였다. 오늘 24차 최고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장 박원순 후보, 인천광역시장 송영길 후보를 단수후보자로 확정하였다. 또한 23차 최고위원회에서는 지방선거 관련 후보자 추천 확정이 있었다. 충청북도 기초단체장(증평군수, 홍성렬)(1명), 광역의원(3명), 기초의원(68명), 충청남도 광역의원(1명), 기초의원비례대표(5명), 전라남도 기초단체장(곡성군수 유근기)(1명), 광역의원(7명), 경상북도(구미시장 구민회, 영덕군수 류학래) 기초단체장(2명), 기초의원(6명), 기초의원비례대표(6명), 제주도 광역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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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서면브리핑]공안검사 출신 국정원 제2차장 임명, 거꾸로 가는 국정원 개혁공안검사 출신 국정원 제2차장 임명, 거꾸로 가는 국정원 개혁 간첩증거 조작사건으로 경질된 국정원 2차장 자리에 김수민 전 서울중앙지검 1차장이 내정됐다. 간첩증거 조작사건으로 국정원 직원들이 기소되고, 사건을 담당한 공안검사들이 징계를 받는 마당에 또 다시 공안검사 출신을 중용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사법질서의 근간을 흔들고 국제적 망신까지 초래한 이번 국정원 간첩증거 조작사건의 중대함을 인식하지 못한 처사라 아니할 수 없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책임론이 비등한 가운데 황 장관과 고교, 대학 동문(경기고, 성균관대)인 인사를 임명하는 것은 더욱 문제다. 박 대통령이 남재준 원장 문제를 지금까지도 방관하고 있는 것 역시 부메랑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