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
[대변인 브리핑]공식 선거 일정 시작 및 현안 관련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22일 오전 11시 1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오늘부터 6.4지방선거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지방선거 최대 분수령이라 할 수 있는 경기도 수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세월호 참사를 겪고 있는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안심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반성과 성찰 속에서 국민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보여드릴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상처를 어루만지고 참회하는 선거운동 과정을 만들어 나가겠다. 국민들 속에서 듣고 토론하고 경청하는 시간으로 만들겠다. 율동도 금지하고, 경청하는 유세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국민의 안전을 위한 대안들을 만들어 가겠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세월호 참..
-
[대변인 브리핑]세월호 참사 유가족 불법 사찰 사과 촉구 및 현안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20일 오전 11시 1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17분 실종자들의 구조가 그 무엇보다 우선이다 세월호 참사 35일째를 맞았지만 아직도 17분의 실종자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유가족들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 내용 중 ‘실종자 구조 언급 누락’과 ‘해양경찰 해체’ 등으로 실종자 구조 공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아직도 어둡고 차가운 바다에 남겨져 있는 17분 실종자들의 구조가 그 무엇보다 우선이다. 해경을 비롯해 구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분들은 동요하지 말고 마지막 한 분까지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박근혜 대통령의 남탓만 하는 이상한 논법 어제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
-
[대변인 서면브리핑]유병언 일가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검찰 수사에 즉각 응하라■ 유병언 일가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검찰 수사에 즉각 응하라세월호 참사에 직․간접적 책임이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는 검찰 소환에 즉각 응하기 바란다.세월호 참사라는 엄청난 인명사고를 내며 수백억 원대의 횡령·배임·탈세 등 위법 혐의를 받고 있지만 유병언 일가는 숨어서 버티기로만 일관하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도 찾아 볼 수 없는 사실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법적 책임도, 도덕적 책임도 지지 않고 도피 망명설, 밀항설까지 나오며 회피와 도망으로만 일관하고 있는 부도덕한 유 씨 일가의 반성 없는 작태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상황이다.유병언 일가는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검찰 수사에 응하기 바란다.세월호 참사에 대한 무한한 책임을 지고 적극적으로 수사에 응..
-
[대변인 브리핑]청와대의 KBS보도국장 면접 의혹 및 현안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14일 오전 11시 3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청와대가 이제는 KBS보도국장 ‘인사명령’까지 내는가 KBS노조는 지난 12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과 불공정보도 논란 등으로 사퇴한 김시곤 전 KBS보도국장에 이어 선임된 백운기 보도국장이 임명 전날 청와대 관계자를 만나 면접을 봤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노조는 이런 청와대 면접 의혹의 증거로 청와대로 행선지가 기록된 백운기 국장의 배차기록표 복사본을 공개했다. 실제 백국장이 청와대 인사와의 접촉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오자 길환영 사장은 곧바로 백 국장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권의, 정권에 의한, 정권을 위한’ 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또다시 커밍아웃한 KBS에 대해..
-
[대변인 브리핑]청와대의 언론사 출입금지, 보도통제 및 현안한정애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9일 오후 3시 1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청와대의 언론사 출입금지, 보도통제 조치와 뭐가 다른가 청와대 출입기자단이 이른바 민경욱 대변인의 ‘계란 라면’을 언급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들에게 짧게는 3주에서 길게는 9주 동안 춘추관 출입을 금지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비보도를 전제로 한 발언을 기사로 썼다는 이유라고 한다. 취재원과 기자 사이의 비보도 관행은 취재 질서를 지키기 위한 오래된 관행으로 순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권력의 입맛에 들지 않는 보도를 통제하는 역기능도 있다. 때문에 비보도 관행에도 나름의 원칙이 있다. 하나는 취재원의 비보도 요청이 합리적 근거를 가져야 하는 것이고, 둘은 비보도가 누군가에 의해 깨졌을 때는 해제된다는 것이..
-
[대변인 브리핑]후안무치한 12.12 반란군들의 연금 지급 요구 및 현안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2014년 5월 7일 오전 11시 4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후안무치한 12.12 반란군들의 연금 지급 요구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정호용, 최세창 전 국방장관 등 10명이 국방부를 상대로 군인연금 지급 거부 취소 소송을 내고, 밀린 연금을 지급해 달라는 민원 신청도 낸 사실이 확인되었다. 낯짝이 두꺼워도 어찌 이렇게 두껍다는 말인가. 내란죄로 대한민국의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무수한 희생자를 낳은 전두환 일당들은 평생 속죄해도 그 죗값을 못 갚을텐데 이제는 국민의 세금까지 탐하는 너무나 뻔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후안무치라는 단어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반성의 모습조차 상실한 반란수괴 전두환을 비롯해 헌정질서..
-
[대변인 서면브리핑]92회 어린이날을 맞아 - 안전 대한민국을 어린이들에게 약속한다■ 92회 어린이날을 맞아 - 안전 대한민국을 어린이들에게 약속한다 세월호 참사의 비통함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92회 어린이날을 맞이하게 되었다.어른들의 무책임과 잘못으로 죄 없이 세상을 떠나야했던 수많은 희생자들에게 사죄드리며, 남아있는 실종 학생들이 어서 빨리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한다.새정치민주연합은 다시는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없도록,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 위한 어른의 책임과 국가의 의무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망과 건강권 보장, 아동학대·소년소녀가장·실종아동 등 취약계측 아동의 지원 강화, 경쟁지상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교육제도의 개선과 자유롭게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
-
[대변인 브리핑]세계노동절 제124주년을 맞으며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2014년 5월 1일 오전9시 50분 □장소 : 국회 정론관 ■ 세계노동절 제124주년을 맞으며 세월호 참사로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을 비롯하여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있는 가운데 어김없이 제124주년 세계노동절이 찾아 왔다. 노동절은 1886년 5월 1일 ‘하루 8시간 노동’을 쟁취하기 위한 미국 시카고노동자들의 총파업투쟁에서 그 유래를 시작하고 있다. 한 세기도 넘은 미국 노동자들의 외침은 아직도 연간 2,000시간이 넘는 노동을 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여전히 큰 울림으로 남아 있다. 세계노동절 124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여전히 우리나라의 노동자들은 절반이 비정규직이고, 실질임금 하락, 일상적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국민이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