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 류 전 체 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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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정이닷드디어 4월 11일 총선 승리를 위한 출정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부터 약 2주간에 걸쳐 치열한 선거전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겠지요? 현명한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저도 아침 일찍 선거 유세 지원을 가기 위해 그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디뎠습니다. 오늘 이 첫 걸음이 총선 승리를 넘어 정권교체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역사적인 그날을 위한 첫 출발을 인증샷으로 남깁니다.^^ 야권의 압도적 승리를 다짐하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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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하루되세요요 며칠 완연한 봄기운에 기분마저 상쾌해지는 듯합니다. 이런 날, 자동차를 운전하며 한적한 길을 달리다보면 멀리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가 한 없이 포근해보였던 옛 생각이 나는군요. 저는 요즘 때가 때인지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치라는 것에 살짝 발을 담근 햇병아리라서 더욱 그렇겠지요? 하루가 지나고 나면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로 해야 할 것과 만나야 할 사람, 정해진 약속들이 즐비하니 마치 시간에 밀려다니는 것 같은 느낌조차 들기도 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가만히 생각해 보니 도대체 오늘 하루 무엇을 했는지 바쁘기만 했을 뿐 딱히 머릿속에 정리 되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하루에 20~30분 정도는 나만의 시간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조용한 커피숍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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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가치, 사람의 가치클라우스 슈밥 다포스포럼 회장은 2012년 다포스포럼에서 "나는 자유시장 경제체제 신봉자이지만, 자유시장 경제체제는 사회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 우리는 죄를 지었다. 이제 자본주의 시스템을 개선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세계화로 인한 치열한 경쟁 일변도의 자본주의 시스템은 어느 국가 · 사회를 막론하고 양극화로 치닫고 있으며 이들을 껴안지 못하면서 사회 통합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그간 시장 만능 · 경제 성장 위주의 일방통행식 정책만을 고집해 왔던 바, 현재의 자본주의 시스템에 일정부분 변화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합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추구해야할 대안은 고용이 보장되고, 노동자들이 경영에 함께 참여하고 함께 책임을 지며, 노동시간의 단축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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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어느덧 우리는 자본이 종교가 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돈이 지배하는 사회라는 말입니다, 돈 앞에서는 모든 것이 이해되고 용서되는, 그리고 거기서 수만은 반칙과 특권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일용할 양식과 생필품을 서로 맞바꾸어 갖기 위해 인간이 만들어 놓은 종이쪼가리가 이제는 인간을 종속시키는 현실에 이른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와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이 될지, 우리의 젊은이들이 그걸 보고 무엇을 배울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직 하나 아파트값 올려주고, 경제 성장시켜 주고, 그래서 돈 많이 벌어 부자 되게 해주겠다는 사람에게 올인한 결과입니다. 신이 인간 세상에 내려와 정치를 한다 해도 지금과 같은 적자생존의 무한경쟁 체제 속에서 모두가 부자 되는 세상은 절대 가능하지 않습니다.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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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선대위 출범 첫 기자회견봄비가 촉촉이 대지를 적시고 있는 금요일 오후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청계천 故전태일열사 동사 앞에서 있었던 민주통합당 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으로 민주통합당이 노동의 성지에서 선대위 출범 그 시작을 알린 것입니다. 봄비는 만물을 태동케 하는 근원과도 같은 것이지요. 오늘 있었던 민주통합당 선대위의 첫 걸음이 마치 오늘 내리고 있는 봄비와 같이 이 땅의 수많은 노동자와 서민의 행복을 담보해 내는 큰 여정의 출발점이기를 기대합니다. 미력하나마 저 역시 역사적인 그 노정에 걸음 하나보태며 함께 할 것임 또한 약속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노총 홍보선전본부의 아래 기사를 참고하세요. 전태일 정신 계승으로 총선 승리 다짐 한국노총은 민주통합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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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출신 후보 정책이행 협약식에 다녀왔습니다오늘 오후에는 한국노총에서 있은 한국노총 출신 4.11총선 출마 후보들의 정책 이행 협약식에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노총은 21일 4시 6층 대회의실에서 4.11총선에 출마한 노총출신 김영주, 김경협, 어기구, 김기준, 문명순, 한정애 후보를 상대로 정책 이행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민주통합당내에서 노동계의 위상제고 및 노동자, 서민을 대변하는 후보로서의 정책이행 협약 체결과 노총 출신 후보의 성공적인 국회 진출을 위한 전 조직적 적극 지원을 목표로 실시됐다. 협약서에 따라 노총은 4.11 총선에서 노총 출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며, 각 후보는 노총의 정치방침에 따라 노총이 제시한 노동 공약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게 된다. 또한 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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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1번을 받았습니다어제 저녁 늦게 발표가 났지요. 제가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1번을 받았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당선안정권'이라고 하는 상위 자리에 배치되었습니다. 그동안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 올립니다. 특히, 저의 친정격인 한국노총의 이용득 위원장님 이하 임원 여러분, 그리고 조합원 동지여러분들께 뜨거운 가슴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직 선거가 끝이 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선 여부가 확정되기까지 20여일의 시간이 남아 있기는 합니다만, 여러분들께 이것 하나만은 분명히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저에게 의정 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 노동이 존중 받고,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고, 서민이 행복한 나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우리의 오랜 염원인 진보적 노동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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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정치 참여의 의미- 주변부에서 주체로, 구호에서 정책으로 - "새로운 통합정당이 우리 사회에 더 많은 행복한 전태일(노동자)을 만들어 내는데 이바지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2011년 12월 16일, 한국노총 · 민주당 그리고 시민통합당 3주체가 모인 통합 및 합당의결을 위한 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이용득 위원장의 모두발언 중 일부분이다. 무슨 더 많은 부연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그래서 한국노총의 정치 세력화는 시대적 요청이자 행복한 노동자로의 귀결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라고 갈파했다. 이 말을 이해하기 쉽게 바꾸어 표현해 보자면 '인간은 정치를 필요로 하는 존재' 정도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세상에 정치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탈이라면 너무 잘 알아서,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