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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청소년 관리시스템 절실[한국경제신문]

의정활동/언론보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9. 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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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의원은 11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국경제교육협회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진로· 경력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 대해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기사를 소개합니다.

 

[한국경제신문] 이호기 기자 = "나주 여아 성폭행범인 고종석이 중학교 중퇴란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한정애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한국경제교육협회와 함께 취약계층 청소년 진로· 경력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세미나를 연다.

<중략>

한 의원은 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에서 중학교 중퇴의 학력으로 정상적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직업을 구하기란 어렵다결국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열악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그래도 중산층 이상 부모들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자신의 자녀에 대해 진로 교육을 시킨다그러나 취약계층 청소년들은 부모는 물론 학교 내부에서도 제대로 된 진로 적성 교육을 받지 못해 가난의 대물림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아울러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야채가게 주인이 되는 것이란 답변이 나온다체계적인 진로 적성 교육을 받지 못해 자신이 되고 싶은 롤모델이 없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행 제도를 살펴보면 일선 학교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기는 하지만 교육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각 관할 부처별로 분절돼 있다 보니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를 종합적으로 수행할 컨트롤 타워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 대책 마련과 제도 손질에 나설 방침이다.

 

* 한국경제신문 바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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