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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 체결

환경부장관/포토뉴스

by jjeun 2022. 4. 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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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화) 국무조정실,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약식

 

낙동강 유역은 대구와 부산 등 1300만 명이 이용하는 상수원이지만 크고 작은 오염사고와 먹는 물에 대한 불신, 지역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로 30여 년간 갈등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구미시와 4자회담을 가진데 이어 시민사회 활동가들과 간담회를 여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낙동강 물 문제 해소 방안을 적극 논의해왔습니다. 그 결과 제6회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낙동강 유역의 수질 개선과 취수원 다변화, 지역상생방안이 담긴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을 의결하기도 했습니다.

 

낙동강 물 문제 해소 방안 논의(21.6.22)
제6회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회의(21.6.24)

 

의결 이후에도 합동 설명회 등을 통해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구미 SK실트론 생산공장에서 '고순도 공업용수 실증플랜트 착공식'을 갖는 등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해왔습니다.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 구미지역 합동 설명회(21.7.14)
고순도 공업용서 실증플랜트 착공식(21.11.16)

 

이번 협정은 깨끗하고 맑은 물과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해 그간 모두가 힘써 노력해 만든 결실이라 더 뜻깊습니다. 협약에 참여한 관계기관은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일 평균 30만 톤을 추가 취수해 대구·경북 지역에 공급하고, 구미 지역의 불편 해소와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됩니다.

 

특히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구미시에 매년 100억 원의 상생지원금을 지원하고, 구미 국가5산단의 입주 업종을 확대하며 해평습지를 활용한 지역발전사업 협력과 하수처리장 개선·증설을 지원합니다.

 

지역 주민 여러분의 우려와 걱정을 한 번에 해소하기는 어렵겠지만 더욱 낮은 자세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마련한 이번 대안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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