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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브리핑] 2일차 비상행동 일정, ‘카톡 유언비어’ 대응 및 남부지방 집중호우 수습 관련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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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일시: 2014826일 오전 940

장소: 국회 정론관

 

2일차 비상행동 일정 관련

어제 예결위 회의장에 있었던 의총을 통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연속의총, 831일까지 지속하는 의총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어제부터 원내대표단을 중심으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오늘은 2일차 일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오전 10시에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결의대회 및 대국민 호소문 발표가 본청 계단 앞에서 있을 예정이다.

그 이후 장소를 청와대 분수대 앞으로 옮겨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규탄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규탄대회 후에는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원내대표단 일부가 김영호 씨가 입원해 있는 용두동 동부병원을 방문하고, 다른 의원님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농성하고 있는 청운동 동사무소 앞 현장을 방문한다. 또한 광화문 농성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금 현재 부산지역에 많은 폭우로 인해 인명과 침수피해가 발생했는데, 영남권 의원(조경태, 민홍철, 홍의락, 배재정 의원 등)과 안행위 위원을 중심으로 물난리가 난 부산 침수지역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시 오후에는 예결위 회의장으로 집결할 예정이다. 오늘은 전체 국회의원들이 예결위 회의장에서 철야농성을 진행할 것이다.

이후 831일까지는 상임위 별로 조를 편성해 비상의총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카톡 유언비어와 전쟁을 선포한다

카톡 유언비어가 사회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패이게 하고 있다. 더욱이 세월호 유가족을 폠훼하는 내용을 광범위하게 확산시켜 세월호 참사의 문제 해결까지 어렵게 만드는 지경에 이르렀다.

새누리당의 지도부의 한 사람은 협상장에 정체불명의 문건을 들고 나와서 얘기하는 촌극을 벌이도 했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이 문제와 관련해서 새누리당의 카톡 유언비어에 대해서 전쟁을 선포한다고 이미 말한 바 있다. 우리 사회를 분열적 구조로 만들어가는 새누리당과 또한 극단적 사고를 지닌 사람들이 카톡 등의 SNS 활동 공간에서 벌이는 행태가 너무 지나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나기로 했다.

첫째, 당내에 세월호 관련 유언비어와 악성댓글 제보센터를 설치하고, 제보를 접수할 수 있는 메일주소를 당 홈페이지에 띄워놓았다 

누가, 언제, 어디에서 어떤 내용으로 남긴 글인지와 함께 해당 글이 삭제될 것에 대비해서 화면을 캡쳐해서 알려주면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당 법률가들과 함께 시민사회단체 변호사들도 참여하게 된다.

둘째, 세월호 유가족 등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시키거나 사실을 왜곡해 사회갈등을 부추기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최초 발생자뿐만 아니라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1차로 경고하고, 그 후에는 바로 고발조치해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셋째, 핵심당원들이 참여하는 카톡방 등에서 유포되는 내용 중 문제가 되는 글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SNS 자정운동 캠페인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남부지역에 대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어제 부산 경남 등 남부 지방에 갑작스런 호우로 5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00여명의 이재민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며, 수많은 이들도 갑작스러운 수해로 재산피해를 입었다.

그 중에서도 몇몇 사고는 충분히 방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하여 안타까움이 더하다.

이번 집중호우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사고로 실종된 이들이 어서 빨리 구조되길 바라며, 정부와 해당 지자체는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등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

또한 관계 당국은 마비된 사고 지역의 복구와 수습을 끝낸 후 사고 원인과 사고 처리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없었는지 면밀히 파악해야 할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고통과 근심을 겪고 있는 사고지역 피해자들을 위한 복구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정부와 지자체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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