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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브리핑] 박근혜 대통령 유가족 만남 촉구 및 새누리당 3자 협의체 논의 촉구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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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일시: 2014824일 오전 1040

장소: 국회 정론관

 

박근혜 대통령은 유가족과의 만남 더 이상 회피하지 말라

세월호 유가족 30여명이 청와대 인근에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며 이틀째 밤샘 농성을 벌이고 있다. 단식중 병원에 입원한 '유민아빠' 김영오씨 역시 42일째 단식을 멈추지 않고 있다.

대통령께서 유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상처받고 절규하는 국민을 외면하고, 자신의 약속마저 저버리며 외면하고 무시로 일관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도대체 어느 나라의 대통령인가.

만나서 충분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노력부터 시작해야 문제 해결의 단초가 마련될 수 있다.

2003년 지율스님이 단식을 할 때,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사람 목숨이 중하다, ‘가슴 아픈 이들을 배려해야 한다.

세월호 참사만큼 가슴 아픈 일이 지금 무엇인가. 세월호 특별법만큼 중요하고 시급한 민생과제는 또 어떤 것이 있나.

박근혜 대통령은 한시라도 빨리 42일째 단식중인 김영오 씨와 세월호 유가족들을 만나기를 촉구한다.

새누리당은 3자협의체 논의에 즉각 나서라

새누리당이 세월호 특별법 논의를 위한 여야 유가족 3자 협의체에 참여하길 촉구한다.

이미 지난 710일 유가족은 여야 유가족 3자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그리고 그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유가족을 만나겠다는 발언이 보여주기용, 여론무마용이 아닌 진정성이 있다면, 그리고 이완구 원내대표의 유가족에게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다는 발언에 책임을 느낀다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 유가족 3자 협의회에 즉각 나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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