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우선해야 할 것은 빗나간 ‘의리’보다 국민에 대한 ‘의무’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작 위로해야 할 유민아빠와 같은 세월호 유가족은 외면한 채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을 청와대로 불러 위로하고 격려했다고 한다.
그것이 ‘의리’라고 생각하는가본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에 대한 ‘의무’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 만나고 챙기고 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가. 40일째 단식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유민아빠인가. 세월호참사의 무능과 무책임의 아이콘 김장수 전 안보실장과 NLL 대화록 유출, 간첩조작 사건 등 국기문란을 일으킨 남재준 전 국정원장인가.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 16일 “진상규명에 있어 유가족에 여한이 없도록 하겠다”, “유가족을 언제든지 다시 만나겠다”고 한 자신의 발언을 기억해주기 바란다.
당장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라. 지금 챙겨야 할 것은 문제투성이 부하들에 대한 ‘의리’가 아니라 생명을 잃어가고 희망을 찾지 못하는 국민에 대한 ‘의무’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304명의 희생자들에 이어 또 다른 희생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박근혜 대통령께서 더 이상 ‘강 건너 불구경하듯’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결자해지의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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