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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가 개원했습니다

한정애입니다/한정애 단상

by 한정애 2012. 7. 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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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날,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했습니다.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에 기반한 참여정부의 노력의 일환이 작은 결실을 맺기 시작한것이지요. 이제 세종시는 조금씩 조금씩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18대 국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행정수도 취소 논란을 뒤로하고 말입니다.

세종시출범 행사에 참석했던 여당의 유력대선후보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글쎄요, 애초에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한 것은 새누리당, 당시 한나라당이 아니었던가요. 사회적인 갈등만을 증폭시키고 온나라를 대결 구도로 몰아갔던 당사자들이 아니었던가요!

19대 국회가 이전과 다르기를 진정으로 기대합니다만, 우리를 둘러싼 주변 환경은 별로 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가슴이 답답합니다.

하지만, 변화를 꿈꾸겠습니다. 열심히 있는 힘을 아끼지 않는 만큼 변화가 주어질 것이라 믿고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국회가 개원한 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됩니다. 많은 이들이 꿈꾸는 세상은 300명의 의기투합에 의해서 만들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300명 각자가 꿈꾸는 세상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에 있겠지요. 그리고 그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방식의 차이와 더불어...

희망이라는 단어가 멀지 않게 느껴지는 사회. 새출발이 두렵지 않은 사회. 재도전이 가능한 사회.... 그런 사회를, 그런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같이, 그리고 뚜벅뚜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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