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28일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에서 삼성전자가 불산 누출량을 축소·은폐한 것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된 기사가 한겨레 5월 16일자에 게재되어 그 기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한겨레] 이정국 기자 = 노동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불산유출 사고 당시 회사 쪽이 발표한 것보다 20~30배나 많은 불산이 유출됐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가 고의로 유출량을 축소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민주당 한정애 의원실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아 16일 공개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재해조사 의견서’를 보면, 공단은 사건 발생 당시 유출된 불산의 양이 60ℓ 이상인 것으로 파악했다.
공단은 “실측은 어렵지만 (안전보건 관련 가이드라인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가이드에 근거해 계산해본 결과 시간당 29.5㎏의 불산이 누출됐으며, 1월28일 새벽 3시45분부터 오전 6시까지 2시간15분 동안 모두 66.38㎏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약 60ℓ 정도로, 1.5ℓ 페트병 40개 분량이다. 삼성전자가 사건 초기 “유출된 불산은 2~3ℓ의 극미량이어서 별문제가 없었다”고 밝힌 것에 견줘 20~30배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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