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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COP27 협상결과와 향후 대응과제 세미나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의원실 2022. 12. 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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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COP27(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협상결과와 향후 대응과제 세미나에 함께했습니다. 

 

세미나에 앞서, 모든 행사의 기본! 국민의례를 진행했습니다.

 

 

국민의례가 끝나고, 국회기후변화포럼 회원들이 준비한 연설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의동 의원의 개회사, 양정숙 의원의 인사말, 그리고 윤재옥 의원의 축사, 그리고 저는 환영사를 낭독했습니다.


지난 11월, COP27 198개 당사국과 3만명의 참가자들이 '삼엘셰이크 이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삼엘셰이크 이행계획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손실과 피해’ 대응을 위한 재원 마련 문제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채택 이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당사국총회 정식의제로 채택됐으며,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를 위한 기금(fund)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파리협정의 목적 달성 경로를 논의하기 위한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 작업프로그램’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제28차 총회부터 매년 ‘정의로운 전환에 관한 고위 장관급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정의로운 전환'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어떤 지역이나 업종에서 급속한 산업구조 전환이 일어날 때, 과정과 결과가 모두에게 ‘정의로워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산업구조가 개편된다면, 그 과정 속에서 소외되는 노동자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러한 노동자들에 대한 피해 방지대책 또한 마련이 되어야한다는 개념이죠. 

 
결과적으로 이번 삼엘셰이크 이행계획을 통해 파리협정 이행의 피라미드가 완성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당사국 총회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가뭄의 피해가 가장 큰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된 만큼,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가 최대의 이슈였습니다. 
 
지난 여름, 파키스탄은 최악의 대홍수로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겼습니다. 
 
탄소배출량은 158위인 나라가 기후위기 최대의 피해국가가 된 것 입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손실과 피해', 국제사회가 당면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op27은 'Together for implementation!', 즉 '연대의 힘'이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새로운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해방 직후, 국제사회와의 '연대의 힘' 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왔습니다.

 

해방 직후,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우리나라는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나라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타국과의 연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우리나라가 기후위기 시대에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국제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합니다. 
 
함께하는 미래를 위해 많은 분들의 지혜와 참여가 필요하며, 오늘 세미나를 포함한 기후위기와 관련한 공론의 장이 앞으로도 많이 열리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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