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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새로운 복(伏)날 문화 캠페인 <복날 채식? 오히려 좋아!>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의원실 2022. 7. 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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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복을 맞아 한정애 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동물복지국회포럼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새로운 복(伏)날 문화 캠페인 <복날 채식? 오히려 좋아!>"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동물복지 향상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하여 육류 위주 보양식에서 생태 친화적인 밥상 문화를 실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복날에는 뜨끈뜨끈한 삼계탕이지! 채식으로 힘이 나?'하시는 분들께서는 채널... 아니 블로그 고정!

한정애 의원은 환경부 장관 재임 당시 곰 사육 종식 방안에 대한 정부·농가·시민사회·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 지속적인 소통 끝에 종식을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그러나 개 식용 종식 문제는 여전히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또 다시 초복이 돌아왔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개 식용 종식 합의를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를 만들어 논의를 시작하였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알 수 없는 이유로 논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6년 전,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해 국회 대회의실에 모였을 때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함께 해야 변화가 지속될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6년이 지난 지금, 세상은 빠르게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동물에 대한 인식도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법은 시대 흐름과 국민의 인식 변화를 반영해야 마땅합니다만, 동물권의 달라진 시대상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 식용 종식, 올해 반드시 종지부를 찍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육류 위주의 보양식에서 벗어나 생태 친화적인 새로운 복날 문화 확산을 동참하는 공동 선언을 진행하였습니다.


<새로운 복날 문화 확산 동참 선언문>

 

우리는 우리와 같은 생명체인 동물의 고통에 공감하며 생명 존중 국가로의 전환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새로운 복(伏)날 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동물복지 향상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생태 친화적 식문화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공감한다.

 

하나, 우리는 육식 위주의 보양 관습을 탈피한 새로운 복(伏)날 문화 확산으로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에 이바지한다.

 

하나, 우리는 생태 친화적 밥상으로의 전환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노력한다.

 

하나, 우리는 새로운 복날 문화를 확산을 위한 입법에 노력을 기울인다.

 

하나, 우리는 새로운 복날 문화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한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채식보양식을 먹어보았는데요. 

연밥과 따뜻한 된장국, 그리고 구절찬(참마구이, 표고버섯탕수, 고구마김치전, 단호박 조청구이, 견과류조림, 가죽나물 장아치, 쇠비름/참비름나물, 햇더덕구이, 두부스테이크)이 나왔습니다. 

직접 먹어보니 채식도 육류 위주의 보양식에 못지 않게 매우 든든했는데요^^

 

"You are what you eat"(당신이 먹는 음식이 바로 당신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일 세끼를 꼬박, 평생을 먹는 우리는 '먹는다'는 행위를 넘어서 '잘'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을 계기로 새로운 복날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채식보양식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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