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한정애 국회의원] 한·영의원친선협회 의원 면담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의원실 2022. 6. 28. 20:43

본문

오늘(28일), 한·영의원친선협회 의원 면담이 국회 본청 접견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접견실만큼은 맑게 개어있었는데요. 

 

마치 오래 전 헤어진 친구들이 다시 만난듯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한·영의원친선협회 의원 면담에 우리 측은 한영의원친선협회장인 저를 비롯해 부회장인 김윤덕, 태영호 의원 그리고 이사인 이용빈 의원이 참석하였고, 영국 측은 해리엇 볼드윈(BGIPU회장)의원, 자라 술타나(APPG Korea 공동 회장)의원, 크리스 매서손 (APPG Korea 부회장) 샤일리시 바라 (하원의원), 로드 로건 (상원의원),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참석했습니다.

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연료 및 곡물 등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등 세계적으로 경제적인 위기가 드리우고 있지만 전 지구적인 가치나 글로벌한 목표를 위해서는 모두 함께 해야 함을 강조하고, 한국 의회와 영국 의회가 기후위기 대응과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참석한 의원들 모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국제평화가 크게 훼손된 데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며 코로나19가 안정화되고 있는 지금, 양국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해야한다고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해리엇 볼드윈 회장은 2050 넷제로 달성에 여러 경제적인 어려움도 수반되겠지만,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러시아 침공 사태를 겪으면서 화석연료 탈피에 대한 의지가 더 강해졌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의 기술, 딥테크놀러지, 창의성 등이 전 세계가 넷제로 목표를 달성해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도 말했습니다.

 

자라 술타나 공동회장과 크리스 메서손 부회장의 경우, 한류 문화의 눈부신 발전을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자라 술타나 회장은 K-드라마인 '이태원 클라쓰', '오징어 게임'을 거론하며 사회 비판적인 한국드라마의 특성과 한국 내의 노조의 영향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다자토론에서는 남북관계를 비롯하여 중국과의 관계, 북한의 의도, 대만과의 관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대한민국의 선거자금 조달 방식, 한류의 성공 이유, 한국 내 노조 영향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를 이어나갔습니다.

면담이 끝난 후, 국회 사랑재에서 저녁만찬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의 만남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양국 협력의 기반이 되고, 나아가 지구적 차원의 대응에 기여하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가겠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