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TV에 나왔어요. ㅋㅋ

어제 광화문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는 뉴스가 무색하리마치

참으로 많은 분들이 정권교체의 염원을 보여주셨습니다.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서부터 이순신 장군 동상까지

그 넓은 공간도 모자라 세종문화회관 계단까지 입추의 여지없이

인파로 가득했었으니까요.

 

글쎄요, 그 정도면 한 2만 명은 족히 넘지 않을까요?

뭐, 이런 예측 다소 성급한 감이 있기는 합니다만,

요즘 유세현장을 다니다 보면 확실한 정권교체의 의지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사실, 또 당연한 일이다 싶기도 해요.

그렇잖아요. 외신들도 자주 언급하는 바와 같이

선진국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는 나라에서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되는 현상은 아주 부끄러운 일입니다.

 

더구나 일본왕인 천황에게 혈서로 충성 맹세(멸사봉공, 견마의 충성)를 하고,

일본 육사를 나온 후 일본군이 되어 팔로군 때려잡는데 혈안이 되어있던

대한민국 친일파의 최정점에 섰던 다카키 마사오(박정희)의 자녀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된다?

 

오마이 갓! 국격에 맞지 않음은 물론이고, 국민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은 정말 친일 매국노 세력과 벌이는 독립운동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들 그런 생각을 갖고 그 자리에 함께 하셨던 것이겠지요? 우리의 그 뜨거운 열망을 하늘인들 보고만 계시겠습니까?

 

세종대왕께서도 윤허하신 18대 대통령 문재인 인증샷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제가 TV에 나온 것을 캡쳐한 사진입니다. ㅋㅋ.

우리방 식구들과 다 함께 참여를 했었는데

역시, 사람은 자기 얼굴을 가장 잘 알아보는 모양입니다.

스쳐지나가는 화면 속에 어디선가 낮익은 얼굴이 있길래 정지화면으로 봤더니

저더군요.^^ 노란색 원 보이시지요?

 

 

이제, 딱 9일 남았습니다.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누구일까요?

그것은 바로 투표하는 사람! 이라고 합니다.

투표하는 사람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자. 나의 미래는 내가 결정해야겠지요.^^

우리 모두 투표하자구요.

아자~ 정권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