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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한정애 의원, "모든 생명들이 서로 존중하며 살 수 있어야"

의정활동/언론보도

by Mr. Charley 2015. 10. 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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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의원은 지난 21() ‘노컷뉴스와 반려견을 비롯한 동물보호와 복지에 관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관련 인터뷰 전문을 게재하오니 참고해 주십시오.

 

  

 

요즘, '천만 반려인 시대'라고 할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다. 한정애 의원도 대표적인 애견인으로 유명하다고 알려졌는데

 

저와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 해피는 흰색 푸들이고, 지금 7살이다.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 좀 통통한 편이다. 다른 푸들에 비해 털이 굉장이 많아서, 조금만 털이 길어지면 양처럼 되어버린다. 그래서, 밖에 데리고 산책을 하다보면, 사람들이 "양이예요? 개예요?" 라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다

 

함께 살다보니, 제가 주는 사랑보다도 해피로부터 받는 사랑이 더 크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제가 힘들거나 지칠 때, 해피가 아낌없는 사랑과 위로를 준다. 무한한 애정을 주는 해피는 저에게 큰 사랑 덩어리이다.

  

  

동물보호와 복지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는

 

원래부터 동물을 좋아했었다. 정말로 동물을 좋아하고 관심을 갖게된 계기는, 집에 있는 해피 때문인 것 같다.

 

나이가 들어서 반려동물에 대한 느낌이 청소년기때에 느낌과는 다르다. 청소년기에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개념이 아직은 불확실할 때였는데, 나이가 들어 반려동물을 보니 '모든 생명은 귀하다'라는 생각에 모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느낀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에는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모든 생명들이 서로 존중하며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인간이 해야하는 역할이라 생각한다

 

현재 제가 국회의원이라는 직분으로써 그러한 부분들에 대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 법률에 대해 더욱더 꼼꼼하게 보게 된다.

 

2014, 12월에 ' 폐기물 관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 그 내용은

 

'폐기물 관리법'이 통과되기 전에는, 반려동물이 죽으면 생활 폐기물이 되어,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일반 쓰레기들과 함께 버렸었다.

 

개정안은 반려동물에 대한 장례에 관하여는 폐기물 관리법에 적용되지 않도록 한 것인데, 반려동물이 죽게되면, 장례 절차를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합법화 한 내용이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에 대한 내용과 동물원법 통과가 어려운 이유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계기는 원주 드림랜드에 있었던 '크레인'이란 호랑이 때문이였다. 당시 드림랜드가 부도가 나서 폐업을 했는데, 남은 동물들에 대해 관리가 되지 않은 상태였고, 누군가 빨리 인수하지 않으면 동물들이 굶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크레인이 태어났을때는 인기가 많았는데, 아사 직전까지 가는 모습을 보면서 '동물들을 이렇게 관리해서는 안된다' 라는 생각을 했다.

 

현재 전국에 사설 동물원들이 굉장히 많은데, 사설 동물원의 문제점이 영업이 안되서 부도가 나면 사람만 빠져버리고 남은 동물들에 대한 추후 관리는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물원 개장에 대해 허가를 받게 하고, 동물원 운영에 관한 관리 규칙을 만든것이다. 예를 들면, 동물들에게도 휴식의 기간들을 주고, 기본적인 필요 공간에 대해서도 규정을 만들어서 관리를 하고, 대신, 엄격한 법 테두리안에서 적용을 받게 되는 이상 지방단체등에서 지원을 할 수 있겠금 하자는 취지이다.

 

동물원법이 통과가 안되는 이유는 각 부처간에 협업이 안되서 그렇다. 예를 들어, 동물원의 수족관은 해양수산부에서 관리를 해야 하는 부분이고, 아주 귀한 식물이나 수목원은 산림청에서 관리를 한다.

 

문제는 수목원에 호랑이를 가져다 놓기도 한다. 수목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나무들 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보게 하는데, 여기는 수목원이기 때문에 모든것을 산림청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법 통과가 안되는 가장 큰 원인은 각 부처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외국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문화 소개

 

벨기에서는 반려동물로 개를 키우려고 하면, 사람도 정해진 교육을 받아야 하고 개도 교육을 받아야 한다. , 서로가 어떻게 예의를 지켜야 하는지 사람도 개 모두 기본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다.

 

영국에서는 키우는 개를 산책을 시키지 않으면 학대라고 생각을 한다.

 

가장 부러웠던 점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여행을 한다고 생각을 하면, 정말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예전에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가게 됐는데, 숙소를 선택하는게 가장 어려웠다.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수 있는 숙소가 몇 군데 안되다보니, 선택의 폭이 굉장이 좁더라는 것이다. 외국의 호텔들의 대부분은 반려동물과 함께 입실하는 것을 허락해준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백화점에 세일기간에 가보니 사람도 많지만, 함께 온 개들도 많았다. 그리고, 함께 온 반려견과 함께 매장 어디든 함께 갈 수가 있었다.

 

머지않아 우리나라도 이런 비슷한 문화로 바뀌게 될것이라 생각하는데 관련 산업이나 서비스업에서 미리 준비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난 6월에 개소한 '강서구 근로자 센터'의 의미와 현재 상황은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분들은 자기 건강에 대해서 관리를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없었다. 센터에 찾아가시면 무료 진단과 처방, 개개인의 건강 관리법도 알려드리고 있다. 특별히 강서구에는 운수업에 종사하시는분들이 많으데,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다.

 

현재는 많이 알려져서, 많은 분들이 오시고 있는데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혜택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지금까지의 지역구 의정활동을 돌아본다면

 

마곡지구 개발로 인해 강서구가 현재 급변하는 도시라고 볼 수 있다. 한창 개발이 진행되다 보니 환경적 문제들도 많이 생기고 있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일들을 하고 있다.

 

, 10월에 개소하는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일자리에 관하여 멀리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정치적으로는 현재 여야가 안정이 되지 않은 상황인것 같다. 더 잘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남은 기간 잘 마무리 해서 19대 국회가 '생산적인 국회' 였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법률안 통과양으로 보면, 그 어느 국회보다 가장 많은 일들을 했는데 여러가지 사건들로 인해 정쟁만 남았던 것처럼 보였는데, 그렇지 않았다라는 것을 국민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독일 '티어하임(Tierheim) 견학단'에 대한 응원 메세지

 

독일의 유기동물 보호소, 티어하임(Tierheim)에서는 안락사가 없다.

 

우리나라 유기동물 보호소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안락사를 시키는데, 생명을 가진 존재에 대해서, 비록 동물이라 할지라도 그 생명을 강제로 빼앗을 권리가 과연 우리에게 있는것인가에 대해 스스로에게 한 번쯤 물어봐야 할 것이다. 그런 시작점에 우리가 함께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노컷뉴스, 애견신문, 팅커벨프로젝트에서 독일 티어하임을 방문하고 돌아오게 되는데 우리는 앞으로 반려동물에 대해서 어떻게 대할것이며,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의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게재된 주소를 링크하오니 참고하십시오. 

 

[노컷뉴스] 한정애 의원, "모든 생명들이 서로 존중하며 살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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