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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시작이다

한정애입니다/한정애 단상

by 한정애 2012. 4. 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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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는 말씀 전에 감사의 인사 말씀을 먼저 드리는 게 도리인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조금만 더 했더라면 하는 반성도 해 봅니다. 비록, 늦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정치라는 장에 입문하는 첫 마음이 이처럼 '아픔'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하긴, 제가 정치를 하리라는 생각조차도 해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니까요.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게 저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는 물론 개인이 행복한 사회를 위한 정책의 적실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임무가 제게 주어졌습니다. 마다 않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많이 아쉽고 만족스럽지 못한 총선 결과이기는 하지만 다시 시작이라는 각오로 신발끈 동여매고 달려나가야 하겠습니다. 좌절하고 힘들어 하고만 있을 수는 없잖습니까? 아직도 갈 길이 먼데 말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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