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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서면브리핑] 경찰은 한전의 주민 매수 시도에 대해 적극 수사하라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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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한전의 주민 매수 시도에 대해 적극 수사하라

한국전력 본사가 밀양 송전탑 주변 마을 주민대표 계좌를 통해 용도 불명의 현금 3,500만원을 입금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상품권 등으로 나눠 주려고 했던 불법적 행위가 드러났다.

이는 법과 내규에도 근거가 없는 불법 자금의 실체 일부가 드러난 것으로, 밝혀진 것 외에도 얼마나 많은 불법 자금으로 밀양 송전탑 주변 마을 주민들을 매수하려 했는지 의심을 가지게 한다.

실제 한전의 송전탑 인근 주민 매수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경북 청도 송전탑 부근 주민들에게 현직 경찰서장을 통해 돈 봉투를 돌린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데다 이번 밀양 주민 매수 시도 사건까지 확인되면서, 한전의 주민 매수 행태가 전국에서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밖에 볼 수가 없다.

한전은 불법자금의 용도, 조성 경위, 출처를 명확히 밝히고, 경찰은 한전의 불법적인 주민 매수 혐의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라.

또한 한전은 은밀한 뒷돈거래가 아니라, 주민들과의 투명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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