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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브리핑]천안함 4주기,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 평화체제를 준비해야 할 때다('14/03/26)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3. 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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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일시: 2014326일 오전 10

장소: 국회 정론관

 

천안함 4주기,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 평화체제를 준비해야 할 때다

 

천안함 폭침으로 산화한 46명의 장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천안함 구조작업 중에 유명을 달리한 한주호 준위와 금양호 선원 9명의 명복을 빈다

 

천안함 폭침사건 4주기를 즈음해 북한의 최근 일련의 군사 대응은 한반도 평화구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유감스런 행동이다.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한 사과 등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 기존처럼 무력 도발 등을 이용한 한반도 긴장고조를 통해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

 

오히려 대한민국의 더욱 강력한 대북 대비태세를 각인시키고, 국민의 아픈 기억만 상기시킬 뿐이다. 또한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정부에도 당부한다. 천안함 4주기를 맞아 5.24 조치 재검토를 포함한 유연한 대처와 함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축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조속히 마련하기 바란다. 통일대박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이 필요할 때이다.

 

오늘 아침 김한길 대표는 대전 현충원을 참배하며 애국과 희생의 얼을 받들어,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준비위원장은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통합과 평화를 다짐합니다라고 적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령들의 애국과 희생을 받들어 국민을 위한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겠다.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 추진 합의에 대해

 

한미일 3국 정상이 북핵 6자 회담을 추진키로 합의한 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민주당은 200812월 이후 이명박정부 거의 내내 6자 회담을 통한 북핵 해법이 마련되지 않고, 강대강의 대치 속에 북한이 핵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한반도의 긴장은 결국 대화로 풀 수밖에 없다. 지속적인 외교 노력과 적극적이면서 신중한 자세로 북한을 설득하고, 중국 등 주변국의 협력이 있을 때 난마처럼 얽혀 있는 북핵문제의 해법은 마련될 것이다. 하지만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과거사와 군사대국화의 문제가 현안으로 다뤄지지 못한 점은 실망스럽다.

 

어떤 일이 있어도 이번 만남을 통해 일본에 대한 우리 정부의 분명한 항의와 문제제기, 그리고 미국의 동의를 얻어내는 노력이 병행됐어야 했다.

 

 

창당일에 쏟아진 최경환 원내대표의 과도한 관심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하게 된다. 정부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오늘 아침 과도한 관심을 표명해 주셨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신당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 신당이 창당하면 덕담을 해주는 게 정치권의 예법인데, 예법치고는 정말 파격적이다. 관심이 지나치시다.

 

또 최경환 원내대표는 새 정치는 말로 하는 수사가 아니라 행동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이건 좋은 말씀이다.

 

기초선거 공천 폐지와 관련한 행동, 저희 아직 기다리고 있다. 기초연금, 모든 어르신들에게 20만원 주시겠다고 했던 약속, 저희 아직 기다리고 있다. 

 

이 두 가지에 대해서 지금이라도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 알려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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