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입니다/한정애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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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이야기땅콩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네요. 이런 땅콩도 있지요. COP20 참가차 아틀란타 경유하며 들른 카터 대통령 도서관에서 만난 웃는 땅콩 ^^ 땅콩 농장주에서 조지아주 지사, 그리고 대통령이 된 지미 카터대통령의 아이콘인 웃는 땅콩, 세상에 캠페인용 땅콩 귀걸이도 만들었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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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예산안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장에서는2015년 예산처리 위한 국회 본회의장 휴게실 풍경. 김밥과 계란 그리고 몇개의 귤로 저녁 식사를 대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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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낙엽 잠시 쉴 수 있게 쓸지 말고 두어라. 이른 봄 찬기운 맞으며 얼굴을 내밀었고... 여름, 온몸으로 뜨거움과 장대같은 비에 흔들렸었다. 가끔 귓가를 스치고 지나는 바람에 몸을 내주기도 했었다. 지난 밤, 계절을 재촉하는 비 바람이 불었는가. 시간은 흘러 이제 내가 흙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웠으니, 이대로 잠깐 누워 있게 하라 내 불꽃같은 청춘이 찰라로 지나감을 잠시 뒤돌아 보게하라. 그러니 쓸지 말고 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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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이 붉게 물들고 있네요곱게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가을이라고 단풍우산 쓰고 앉아계신 부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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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한 소절비오는 날, 국회본청 복도 풍경 우산이 나란히 나란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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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향합니다아쉬움이 큰 19대 전반기 국회를 마무리하고, 8월 임시국회에서도 해결되지 못한 많은 이들의 아픔을 안고... 큰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다하기위해 고향으로 향합니다. 뻥 뚫린 고향가는 길, 실타래처럼 꼬인 정국도 이렇게 시원히 뚫렸으면 좋겠습니다. 눈물도... 아픔도... 우리네 삶의 팍팍함도 고향이 주는 푸근함에 모두 녹이는 추석 명절 되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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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어디서 오는가장졸들을 모아놓고 무기를 점검했다. 썩은 창자루를 갈아 끼우고 쇠갈고리의 낡은 줄을 바꾸도록 했다. 명량에서 돌아온 배들은 이음새가 어긋났고, 틈새에 벌레가 먹었다. 노 구멍이 문드러진 배들도 있었다. 배들을 묶어놓고 선실 안에서 연기를 피워 벌레를 잡았다. 벌어진 틈새에 나무 심을 넣었다. 개 먹은 노 구멍 둘레에 쇠를 박았고, 이 빠진 노 끝에 구리 버선을 씌웠다. 저녁때 백성들이 버린 밭에 월동 무씨 다섯 되를 뿌렸다. ㅡ 칼의 노래, 구덩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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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초본 노무현 전 대통령 수정 의견 전문아래는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초본에 대한 대통령의 수정의견 전문입니다. 오늘 검찰에서 대화록 초본을 고의로 삭제지시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세상에 완성본 아닌 초본을 기록물로 보고 저장해야 한다는 기상천외한 생각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앞으로 모든 기안문과 초안은 다 기록으로 보고 보관을 해야 할 듯하네요) 검찰의 발표를 보고 궁금해서 찾아본 노무현대통령께서 수정지시하신 내용 전문입니다. 어디에 삭제지시가 있다는 건지. 검찰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걸 보는 특이한 눈을 가진 사람들인 모양입니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초본 노무현 전 대통령 수정 의견 전문. 수고 많았습니다. 읽어보니 내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NLL 문제는 김정일 위원장도 추후 다루는 것을 동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