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사랑
-
휴가 중에 생긴 직업병주말끼고 4박 5일의 꿀 맛같은 휴가를 갔다 왔습니다. 물론 처가로.. 유치원 방학을 맞아 1주 전에 와 있던 애는 퇴약볕에 시커멓게 그을려있고 다이어트 한다던 아내는 알고 보니 삼겹살 다이어트를 했다나 뭐래나 주말 아침 4시간을 차로 달려 내려가서, 바로 그날 지리산 계곡으로 고고씽. 다음날은 큰 맘 먹고 남일대 해수욕장 근처 리조트를 빌려서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1박.. 참 아름답죠잉~~ 그나저나 직업병이 도져서 어디서 전화가 안올까 휴대폰만 바라보고, 역시나 모부처 공무원이랑, 사회단체 선배랑, 받고 싶지 않은 모 인사까지 띠리링~~ 그 이후 저녁 뉴스를 보다가도 휴대폰을 처다보고 배터리는 있는지~~여의도는 잘 있는지~~의원실은 안녕한지~~ 한동안 잊고 지내던 직업병이 다시 도졌네요. ㅎㅎ 아래 사..
-
정조를 죽음으로 이끈 정순왕후를 연상시키는 박 그녀.주말에 지인들과 모여 이러저런 얘기를 나누던중 새누리당 공천헌금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공천헌금에 연류된 전현직 모두 현씨군요. 두 전현직 현의원에 대한 평가에 이어 이제 드디어 김문수 에게도 기회가 오는가? 에서 결론은, 새누리당의 관행을 볼때 유야무야 넘어갈거라는데 일치했지요. 근데, 저의 측근이 그러네요. 새누리당 박 후보를 보면, 정순왕후가 생각난다고 정조를 죽음으로 몰고간 정순왕후, 15세의 나이에 70세 영조의 계비로 입궐하고.. 친정이 노론의 중심이었기에 오빠등 친정인물들을 이용하여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이는데 일조하고 벽파가 정조대에 시파와 대립하는데 중요한 정치적 배경인물이었던 그녀. 결국 정조는 음모설을 남기고 사망했지요.. 정조사후 11세의 순조가 즉위하자 수렴청정을 실시하였는데,..
-
한국의 휴가 관행 유감 ^^출근길 즐겨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손에 잡히는 경제 ", 이데일리 이진우 기자가 진행하는... 객원출연자로 한겨레경제연구소,이원재 소장이 나와서 경제현안과 궁금점을 풀어주는.. 제가 꽤 애청하는 코너죠. 이 기자가 휴가를 갔네요. 대신 이원재 소장이 진행하는데... 근데, 세상에 휴가기간이 3일이라니.. 기자라면, 나름 중상위 계층의 생활을 유지할텐데.. 노동법상 연가도 최저 15일인데, 고작 3일이라니.. 우리나라 휴가 관행 이제는 견딜수가 없네요. 국민들이여. 일년에 15일은 꼭 파업을 합시다 ~~ 법적으로 보장하는 파업을.. By Chomina
-
여기 저기 멘붕이 일어나네요새벽 3시에 퇴근했습니다. 전날 업무보고에서 노동부 장관이 준 충격 - 공직선거법 제9조는 걸면 걸린다? -그래서 어겨도 된다?? 주무관급 장관으로 유명한 평소의 업무스타일이 아니군요. 결국, 법과 원칙 준수는 너희들의 의무이지 내가 지켜야 할 의무는 아니라는 겁니다. 아, 또 멘붕이 오네요. 19대 첫 업무보고라서 심야 퇴근이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 잠깐 한 사이 12시가 넘어서 부랴부랴 엘리베이터로 달려갑니다. 근데, 웬걸, 이놈의 엘리베이터가 지하 2층까지밖에 안되네요. 알고보니, 웬 놈의 엘리베이터가 이리 늦나, 하는 영감님 몇분의 성화에 사무처가 부랴부랴 엘리베이터를 지하2층으로까지만 가게 했다네요. 내차는 지하 4층에 있고, 주차장은 지하 5층까지인데... ㅋㅋ 시동을 걸고 지하 3층을 지나 ..
-
함평천지한우 시식회, 김 비서 생일 축하~22일 국회 후생관 앞에서 이낙연 의원 주최로 함평천지 한우 시식회가 열려 한정애의원과 의원실 식구들이 참가했습니다. 구제역도 이겨냈다는 맛좋은 한우를 시식하고, 질 좋고 값싼 고기도 살 수 있었습니다. 시식회를 다녀와서는 김 비서의 생일 축하 자리를 가졌습니다. 서른 중반의 나이를 안타까워하기도, 부러워하기도 하는 화기애매(?)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
의원실 강비서 생일 축하!오늘은 의원실 유일한 20대 강비서의 생일날입니다. 한정애 의원께서 바쁜 일정 중에 잠시 시간을 비우셔서 의원실 식구들과 함께 생일 축하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30대가 되어서도 의원실과 함께 하자'는 덕담이 오고가기도 했습니다~^^
-
한정애 의원실 워크숍 다녀왔습니다~지난 1~2일 한정애 의원실에서 속초 모처로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의원실 식구들 사이의 담합(?)과 소통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일 오후에 출발한 의원실 식구들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상임위 배정이 확실한(?) 환경노동위원회에 대한 이해와 현황 파악을 위한 열띤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산과 예산, 국정 감사가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보좌진 각자가 준비한 2012년 하반기 의정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열정과 의욕이 가득한 치열한 논의의 장이었다고 자부합니다. 보좌관, 비서관, 비서들 각자의 의정 활동에 대한 계획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의원님의 의정 활동 방향과 의전 계획, 업무 분장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논의를 마치고 간단한 식사와 술자리를 가질..
-
의원회관 675호에 입방하였습니다^^30일 19대 국회 개원과 함께 배정받은 의원회관 675호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수선한 분위기에, 사무실 정리가 마무리되진 못했지만, 함께 일하게 된 보좌관 · 비서관 · 비서님들과 조촐한 축하의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제가 인복이 있는 탓일까요? 함께 일하게 된 식구들 모두 전문성과 열정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분들입니다. 천군만마란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일 것입니다. 의원실 식구들과 함께, 처음 시작하는 오늘의 기대와 열정이 19대 국회 의정 활동 내내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