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국회의원] 2023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대집회

"이제는 때가 됐다! 개식용 없는 대한민국!"

 

7월8일 낮 12시 보신각, 「2023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대집회」에 함께 했습니다.

 

 

무더위 속에도, 인간과 동물이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는 수많은 시민분들이 집회에 동참해주셨습니다.

 

21년 말, 개 식용 종식을 위한 사회적논의기구를 꾸렸으나 연장을 거듭하다 권고안 마련조차 못하고 공전인 상태입니다.

 

음식물 쓰레기의 바이오화를 담은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의 시행을 미루는 환경부, 엄연한 불법인 개고기의 유통을 단속해야 하는 식품위생법의 주무부처인 식약처나 가축분뇨법, 농지법 위반 개 농장을 단속해야 할 의무가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하지만, 정부 부처는 지금까지 개 식용 종식에 소극적인 것을 넘어 기존에 자신들이 해야 하는 업무조차 제대로 안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 식용을 종식시키고, 개 식용 관련 업종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의 전업을 도울 수 있도록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 하였습니다. 동물보호법 개정을 통해 이를 추진하려고 했지만, 동물보호법은 개 식용 관련 업종 종사자분들의 전업을 도울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만들 수 없음으로 특별법을 통해 이를 추진했습니다.

 

논의할 수 있는 법안이 준비된 만큼, 정부 부처도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길 촉구합니다.

 

 

개 식용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열기는 2023년 여름의 더위보다도 뜨겁습니다. 우리는 절대 지쳐 쓰러지지 않을 것입니다.

 

개 식용이 종식되는 그 날까지 시민들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