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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네덜란드 기후특사 ‘Jaime de Bourbon de Parme’ 왕세자 초청 간담회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의원실 2023. 3. 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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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동대표로 있는 국회기후변화포럼과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주최로 Jaime de Bourbon de Parme 네덜란드 기후특사(왕세자)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네덜란드는 세계적인 풍력발전 국가이자 전력 그리드가 매우 잘 구축된 국가입니다.

 

2020년 기준, 풍력발전을 포함한 네덜란드의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3조 2천억 원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그린인증라벨부착 의무화를 통해 그린빌딩에 대한 인식도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간담회는 Jaime 네덜란드 기후특사의 요청으로 진행된 것으로,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한·네덜란드 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Jaime 기후특사는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추진에 있어서 국회기후변화포럼과 국회의 역할,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 그리고 기후금융 등 국제적 협력 방안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선 경제력과 기술력이 앞선 우리나라와 호주, 캐나다 등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성에 대해서 아직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일부 여론, 탄소배출산업의 비중이 높은 국내 산업구조, 화석연료의 비중이 높은 국내 전력생산구조는 기후위기 시대에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하는 과제인만큼, 네덜란드와의 협력은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덜란드 속담에 "문을 나서면 여행의 가장 어려운 관문을 지난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과 그 의미가 같다고 할 수 있는데요.

 

탄소중립으로의 여정은 멀고 험난하지만, 이미 문을 나서서 출발한만큼, 우리나라는 어려운 고비를 일단 넘겼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탄소중립을 향한 여정은 네덜란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끝마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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