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10·29 참사'와 관련해 피해자들의 심리 치유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와 보건복지부 등에 담당자가 있어 유가족과 부상자가 어떤 경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혼란스러워한다"며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원스톱 지원센터가 설치되면 일차적으로 지자체가 유가족을 지원하고 복지부는 부상자와 트라우마 심리 치료를 맡을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맞춤형 심리지원뿐 아니라 후유증과 유가족들의 건강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지적했습니다.
참사 당시 재난응급의료 체계가 부실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는데,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재난의료지원팀 요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사후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한정애 의원도 "복지부 인원이 900명이나 되는데 아무도 이 상황을 공유하지 않고 공직자는 보고가 와야 움직이느냐"며 "사람이 바뀌어도 끊임없이 훈련해 작동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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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야, 복지위에서 '피해자 심리치료 지원'·'응급의료체계 개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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