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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 개소식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의원실  2022. 8. 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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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동물도 헌혈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 오전 굉장히 의미있는 행사가 열려 기쁜 마음으로 한달음에 다녀왔답니다. 

 

바로 아시아 최초의 반려동물 헌혈센터 'KU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 개소식인데요.

 

도그너('DOgNOR')= 개(Dog)+ 기부자(Donor) 

 

'아임도그너'는 현대자동차와 건국대가 함께 하는 캠페인의 이름으로 '아임도그너'의 도그너('DOgNOR')는 개(Dog)와 기부자(Donor)의 합성어로 수혈이 필요한 개들을 위해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견을 의미합니다. 

 

현대자동차와 건국대는 3년 전, 이 캠페인을 처음 시작했는데요.

 

올해 1월에는 협약식을 통해 반려동물 헌혈센터 건립의 단초를 마련하였고, 오늘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동물 수혈 시 '공혈견'에서 얻은 혈액에 의지하고 있는데요. 공혈견은 다른 개들에게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평생 피를 뽑히며 살아가는 아이들입니다.

 

공혈견의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꾸준히 문제제기되고 왔습니다.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공혈견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반려견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고, 필요한 혈액을 신속히 공급하여 더 많은 동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이어서 본격적으로 헌혈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먼저 헌혈 방문객을 맞는 리셉션입니다.

 

이어서 채혈실, 채혈한 피를 검사하는 혈액분리실, 반려견 혈액 제제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혈액연구소를 둘러보았습니다.

다음으로는 헌혈 후 헌혈견과 보호자가 긴장을 풀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옥상정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긴장도 풀고 친구들과 뛰어놀 수 있도록 이렇게 놀이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헌혈센터는 헌혈견들을 '헌혈 영웅'이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헌혈을 벌써 세 번이나 한, 헌혈 영웅 설악이(우측)는 천안의 한 도살장에서 구출되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을 뻔 했던 설악이가, 지금은 다른 아이들의 생명도 살리고, 사랑도 듬뿍 받는 새 삶을 살고 있어서 참 기뻤습니다 ^^

좌: 제임스, 우: 설악이

옥상정원에는 헌혈 후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해놓았는데요. 

포토존을 지나칠 수 없죠~!

헌혈 영웅, 설악이랑 제임스와 함께 찰칵!

끝으로 펫 엠뷸런스 증정식이 있었는데요. 

 

펫 엠뷸런스는 위급 상황에 있는 반려견이나 자차 이동이 어려운 헌혈견을 위한 국내 첫 동물 전용 엠뷸런스입니다.

3,2,1 짠! 

공개된 펫 엠뷸런스에는 집중치료실을 비롯해 이동용 조명장치, 영상정보처리기 등 신식의료장비가 탑재되어 있었는데요.  

 

헌혈견의 경우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헌혈센터를 기준으로 약 20km 이내의 서울-경기권 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위급 상황에 있는 반려견의 경우엔 헌혈센터 기준 약 40km 반경 내에서 매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 새출발을 하는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가 반려견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고, 필요한 혈액을 신속히 공급하여 더 많은 동물의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국회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화이팅!

반려견에게는 건강검진과 명예를, 공혈견에게는 자유를 주는 헌혈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개들도_헌혈이_필요하다고요_멍멍

#공혈견_살리는_헌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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