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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신장개업]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순호 경찰국장 임명? 굉장히 위중하다고 봐...수상 경력 등 공적 조서들 9月 국감 기간에는 제출 안 할 수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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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의원실  2022. 8. 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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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2022. 8. 8. (월) 18:06~20:00 (FM 95.1)
● 진행 : 신장식 변호사
● 대담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대책위원장)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파업 당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불법적으로 치안 사무에 개입했다는 정황 파악해

-이상민 장관 해임 건의 또는 탄핵? 대우조선해양 건에서 수사 지휘를 의지 보였는데, 말도 안 되는 일...모든 것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논의 중이고 검토하고 있어

-경찰청장 무력화, 김순호 경찰국장 재검토, 류삼영 총경 대기발령 조치 등 경찰국 소통 과정에서 소통이 부족했다는 것을 윤희근 후보자가 인정해

-행안부 장관의 인사제청권 보조하는 경찰국? 1년 중 1개월 업무에 불과해, 나머지 11개월은 불필요한 조직이라는 게 드러나

-경찰법은 특별법, 일반법인 정부조직법에 앞서 적용되는 특별법 우선의 원칙...경찰국 신설, 국가경찰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거치지 않아

-이상민 장관이 주장한 2019년 법제처의 해석? 법제처의 자료를 왜곡한 것...12장의 원래 의견서에는 국가경찰위원회, 합의제 의결기구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해

-장관이 되면 정권에도 도움이 되고 하는데, 이상민 장관 이 분은 마이너스의 손이 아닌가...지지율 떨어뜨리는데 혁혁한 공헌을 하고 계셔

-김순호 경찰국장 임명? 굉장히 위중하다고 봐...89년 4월 김순호라는 사람이 사라지고 '인노회'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 시작돼, 그리고 8월에 대공업무 유관자로 특채

-승진에 있어서도, 대공업무가 어떤 것인가에 주안점 있어...혁혁한 공을 인정받아서 특진한 것이 아닌지 합리적 의심할 수밖에

-경찰청장 후보자 역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기 때문에 조속하게 어떤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봐

-쟁점이 분명한 내용이기 때문에 행안부와 경찰청 업무보고 때 국회 차원에서 공론화할 예정...뭐가 문제인지 국민들이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해야

-회의록도 없는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 만 5세 초등 입학 등 윤석열 정부는 공론화 과정 없어...던져 보고 '우리가 하고 싶은데, 많이 시끄러우면 넘어가겠습니다' 하는 식


▶ 신장식 :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발표와 경찰의 거센 반발 가운데 윤희근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 지명됐고, 오늘 인사청문회 열리고 있습니다. 쟁점은 결국 다시 경찰국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대책위원장이기도 하시죠. 한정애 의원님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한정애 : 네. 안녕하세요. 한정애입니다.

▶ 신장식 : 네. 자, 바로 여쭤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열린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 아직 진행되고 있긴 합니다만 현재까지 총평을 좀 한 번 해 주시면요.

▷ 한정애 :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저희가 확인한 사항들이 좀 있습니다.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건 뭐냐면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불법적으로 치안 사무에 개입했다는 정황, 특히 이제 대우조선해양 파업 당시에 그게 확인됐고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또 하나는 후보자로부터 치안 사무가 독립된 경찰청장의 사무임을 재확인했고요. 또 신설된 그 경찰국이 행안부장관의 인사제청권을 보조하기 위함이라고는 합니다만 해당 업무가 1년 중에 1개월 업무에 불과해서 그러면 나머지 열한 달을 뭘 하기 위한 조직이냐, 불필요한 조직이다라고 하는 게 드러났고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또 하나가 이제 6월달에 있었던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치안감 인사.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네. 에서 경찰청장의 추천권이 사실상 무력화된 정황도 드러났고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또 하나가 지금 이제 김순호 경찰국장과 관련해서 과거 대공업무가 확인되어서 경찰국장으로서는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후보자의 답변도 끌어냈습니다.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또 하나는 이제 류삼영 총경 대기발령 관련해서,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사실 그때 있었던 총경 회의 후에 성명서를 발표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후보자의 요청이 있었고,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또 당시 이제 경찰서장들의 모임에서 실질적으로 그렇게 성명서를 발표하지 않는 것으로 그것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회의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총경 회의가 끝이 나자마자 대기발령 조치를 했다는 것, 이것도 확인이 됐고요. 마지막으로는 이제 경찰국 설치 과정에서 소통이 부족했다라고 하는 것도 후보자가 인정을 했죠. 이것은 뭐 사실 우리가 이제 늘 주장을 하기도 하고, 문제가 있다라고 얘기를 했던 건데요. 후보자의 입으로부터 확인이 된 내용이기 때문에 저는 뭐 상당한 부분들이 확인이 되었다고 보고요. 또 하나는 이상민 그 행안부장관이 경찰국을 설치를 하면서 내가 그 총경을 뽑으려고 하면 3천 명이나 되는 후보자 중에서 해야 되는데 그 많은 일을 나 어떻게 하란 말이냐.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래서 힘들어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래서 사실은 이제 행안부장관의 그 업무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는 것 아니냐. 경찰국을 만들어서 그 업무를 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 업무를 오히려 덜어주는 방식의 국회 차원의 입법 조치가 필요한 것 같다,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 신장식 : 네. 지금 너무 많은 지적할 점을. 그런데 하나하나가 다 중요한,

▷ 한정애 : 그렇습니다.

▶ 신장식 : 내용이기는 합니다.

▷ 한정애 : 네.

▶ 신장식 : 자, 그러면 경찰국 설치의 적법성과 관련해서 사실은 오늘 윤희근 청장이 명확히 답을 드리지 않겠다라고도 이야기를 하고, 또 법적으로 의견이 다른 것을 알고 있다라고 하면서 본인의 의견을 직접 답하지도 못했어요. 보니까.

▷ 한정애 : 그런 상황입니다.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본인으로서도 법적으로 지금 쟁점이 되어 있다라고 하는 의견을 얘기를 했고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일단 절차상으로 보면 오늘 이제 국가경찰위원회 김호철 위원장께서도 나오셨습니다만,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우리 이제 경찰법은 특별법이거든요.

▶ 신장식 : 그렇죠.

▷ 한정애 : 우리가 뭐 정부조직법 일반법인데, 일반법에서 정하지 않는 것, 또는 일반법에 앞서서 특별법은 그것보다 훨씬 더 먼저 적용이 되는 것이죠.

▶ 신장식 : 네. 특별법 우선의 원칙이 있죠.

▷ 한정애 : 그렇습니다. 그 특별법인 경찰법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가 국가경찰 사무에 관한 인사라든지, 또는 주요 정책이라든지, 경찰업무 발전에 관한 사항이라든지, 이 모든 것들을 심의하고, 의결하게 되어 있는데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이 절차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이번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 시행령을 만들면서까지 한,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것을 그 절차를 따르지 않았고요. 백 번 양보해서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 하더라도 그밖에 행정안전부장관이나 경찰청장이 중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국가경찰위원회 회의에 부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역시 부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이제 절차적으로 어쨌든 이 경찰국이 만들어진 것 자체가 위법하다고 저희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 신장식 : 그 국가경찰위원회의 심의, 의결. 저도 뭐 경찰청법을 쭉 살펴보니까 국가경찰위원회 심의, 의결하고, 심의, 의결된 안건에 대해서는 행정부장관은 재의 요구권만 있어요. 그런데,

▷ 한정애 : 그렇습니다.

▶ 신장식 : 이상민 장관이 2019년 법제처 해석을 근거로 여기는 자문기구라서 심의, 의결을 받을 이유가 없다라고 주장을 했었습니다.

▷ 한정애 : 그 주장이 잘못된 것이고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저희는 이제 법제처도 원래 총 12장에 해당되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의견서가 있었습니다마는 그중에서 이 정권에 불리한 내용들을 다 빼고,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불리한 내용들을 다 빼고 4장만 결국은 의원님들이 자료 요구를 할 때 그것을 제출한 것인데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실질적으로 그 12장 풀 본에는 이것이 합의제 의결기구의 성격, 합의제 행정기구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심의, 의결 절차,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거기에다 재의까지 하게 되어 있고, 그 재의 요구에 대해서 경찰위원회에서 따르지 않는다면,

▶ 신장식 : 어쩔 수가 없어요, 행안부장관도.

▷ 한정애 : 행정안전부장관이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그렇죠. 그런 의결권을 갖고 있는 기구이기 때문에,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이것은 자문기구로 볼 수 없다라고 하는 의견이 들어가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본인들이 필요한, 경찰국을 만들기 위해서 결국은 경찰위원회가 경찰위원회를 격하시키고 폄하시켜야지만이 경찰국을 만들 수 있는 근거가 생기기 때문에,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 경찰위원회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실질적으로 그 이런 식으로 법제처가 낸 자료에 대해서 왜곡해서 내놓은 것이죠.

▶ 신장식 : 공문서를 이렇게 부분적으로만 제공을 한다든지, 부분적으로만 이렇게 한다는 이것 자체도 위법의 소지가 있어 보이는데.

▷ 한정애 : 저는 뭐 행안부장관 이상민 장관께서,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아주 대개는 다 덕을 쌓으셔야 하는데,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공무원이 되시고, 장관이 되시고 하면 덕을 좀 쌓으셔야 정권에도 도움이 되고 하는데, 이분은 약간 마이너스의 손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긴 합니다. 말씀하시는 것마다 사실은,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지지율을 떨어뜨리는데 혁혁한 공헌을 하고 계시고,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래서 참 말씀을 안 하시는 게 도움이 되지 않나, 열심히 일을 안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신장식 : 네. 자, 오늘 또 그 김순호 치안감. 김순호 경찰국장 이미 이제 임명이 됐죠, 이분은. 비경찰대 출신으로 경찰국 1대 국장 해서 경찰대와 비경찰대 입직 경로를 구분을 해서 얘기를 하셨는데, 이상민 장관이나 이런 분들도.

▷ 한정애 : 네.

▶ 신장식 : 인천, 부천 민주노동자회 사건. 밀고 공로로 경찰 특채됐다. 공안 특채다.

▷ 한정애 : 네.

▶ 신장식 : 이 사안 지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한정애 : 전 이 사안은 굉장히 위중하다고 보고요. 오늘 이제 그 청문회에서도 경찰청장 후보자도 경찰국장으로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라고 하는 후보자 답변도 있었고,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재검토를 위해서 행안부와 협의하겠다라고 하는 답변도 했었습니다. 본인이 이제 그 89년 것까지를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하는 얘기를 했는데요. 89년 4월에 김순호라고 하는 사람이 갑자기 사라지고,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리고 사라지자마자 인노회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가 시작이 되었고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리고 불법적으로 사실 경찰에 끌려가서 고문을 당하기도 하고, 이렇게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6월 달에 인노회가 아예 해체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8월에 대공업무 유관자로 특채가 되는 것이거든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이런 경우는 뭐 전광석화 같은 상황이죠.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래서 본인은 아니라고 합니다만 아니라고 한다면 지금 국가기록원에 보관되어 있는 그 기록에 대한 뭐 공개하는 것이 어렵다면 열람이라도 할 수 있도록은 해줘야 되는 것 아니냐, 본인이 떳떳하다면.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렇게 해야 되는데 그렇게 하고 있지 아니하고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합리적인 의심을 사고 있고, 본인이 그것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을 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고, 지금 경찰청장 후보자는 재검토가 필요하다라고 하는 답변까지를 했기 때문에,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조속하게 어떤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봐집니다.

▶ 신장식 : 네. 이분이 보니까 경장으로 특채돼서 경위 승진까지 일반적으로 순경으로 들어오면 15년에서 20년 걸리는 경위 승진까지 4년 8개월 만에 초고속 승진을 하셨더라고요.

▷ 한정애 : 일반직의 승진에 있어서도 제가 보니 뭐 경찰대 출신보다도 더 빠르면 빠를까,

▶ 신장식 : 네. 더 빨랐더라고요.

▷ 한정애 : 네. 그렇습니다. 이것을 그 입직 경로만 이렇게 분리해서 볼 수 있을 것이냐.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결국은 이분이 했었던 그 대공,

▶ 신장식 : 업무.

▷ 한정애 : 업무. 그것이 과연 어떤 것이었나에 주안점이 있는 것이죠. 그것에 대한 혁혁한 공을 인정 받아서 특히나 특진을 한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 신장식 : 경찰에서 공적조서를, 수상 경력 등 공적조서들, 공적조서를 아직 국회에 제출하지 않았다 그러더라고요.

▷ 한정애 : 저는 뭐 이 만약에 이제 저희가 국정감사에 이르기 전에 9월에 정기 국회가 시작이 되는데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이르기 전까지 이분이 이제 어떤 방식이든지 정리가 된다면,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뭐 정리된 것으로 일단락이 될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지 않는다면 사실 국정감사기간에는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네. 그래서 지금 버티는 것은 버티는 것이 아니다.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라고 보고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뭐 뭐 빨리빨리 자료를 제출하실 건 차라리 제출을 빨리 하는 것이 맞고,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또는 정권으로 봐서도 부적절한 인사가 오히려 그 자리에 갔다라고 보면 빨리 정리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이렇게 봅니다.

▶ 신장식 : 자, 16일에는 행안부 경찰청 업무보고 그 상임위원회에서 행안위에서 예정되어 있잖아요.

▷ 한정애 : 그렇습니다.

▶ 신장식 : 류삼영 총경이 증인으로 출석한다라고 하는데, 그걸 포함해서 민주당 원내 전략 어떻게 이어가실, 오늘 청문회 이후에 원내 전략 어떻게 가지고 계십니까?

▷ 한정애 : 저희가 이제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에 대한 업무보고, 여기까지를 어쨌든 쟁점이 되는 사항들을 어쨌든 국회 차원에 공론화를 시키는 장으로 만들 생각이 있습니다.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물론 이제 뭐 여당은 오늘도 뭐 청문회에도 보셨습니다마는 이런저런 핑계나 또는 다른 관점의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사실은 이건 쟁점이 워낙 분명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래서 그런 공론화의 과정을 이번 오늘 청문회, 그리고 이어지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의 업무보고에서 저희가 할 생각이고요. 거기에서 쟁점이 되는 것을 근거로 해서 저희가 지금 경찰장악대책위원회에서,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 신장식 : 그래서요. 자, 그 이재명 후보도 그렇고, 몇 가지 이야기가 나와 있는데, 특히 이상민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 또는 탄핵 등의 높은 수위의 대응도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당내 내외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고려하고 계십니까?

▷ 한정애 : 저희가 뭐 그 부분을 배제하고 있지 않고요. 배제하고 있지 아니하고, 모든 것을 다 열어놓은 상태에서 논의 중이고, 검토 중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신장식 : 네. 자,

▷ 한정애 : 특히나 이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의 경우에는 저희가 대우조선해양 건에서 치안 사무가 본인 사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때 뭐 대정부 질의에서 무슨 간담회를 본인이 주도를 했다, 이런 식으로 답변도 하기도 했는데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거기에다가 대정부 질의에서 몇 차례에 걸쳐서 수사 지휘를 하겠다라고 하는 개인적 의지를 아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 신장식 : 그랬죠.

▷ 한정애 : 개별 사안에 대해서, 네. 그렇습니다.

▶ 신장식 : 특히 전 정권 뭐.

▷ 한정애 : 이건 뭐 말이 안 되는. 말이 안 되는 얘기입니다. 경찰청장도 사실은 개별 사안에 대해서 수사 지휘를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고,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만약에 아주 특별한 경우에는 국가수사본부장을 통해서 국수본부장을 통해서 아주 특별한 여러 전제조건이 있는 하에만 가능한데,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지금 경찰청장도 건너뛰고, 행안부장관이 수사 지휘를 하겠다라고 하는 이런 말도 안 되는, 말도 안 되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이런 행안부장관에 대한 여러 가지 조치는 당연히 검토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 신장식 : 자, 국민의힘 소속이긴 하지만 경찰국 설치를 굉장히 강하게, 그래서 이상민 장관 탄핵 얘기도 제일 먼저 해오신 분이 이제 권은희 의원인데요.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관련해 한정애 위원장과 긴밀히 논의하겠다라고 언론에서 밝혔습니다. 뭐 통화 좀 하셨습니까? 아니면 만나셨습니까?

▷ 한정애 : 아니요. 저희가 지난주에 한 번 만났고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지난주에 한 번 만났고, 저희가 8월 15일날 공동 토론회도 지금 개최 예정입니다. 저희 그 경찰장악 대책위와, 또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 같이 공동으로 해서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래서 지금 다음 주에는 다양한 방식의 토론회와 세미나와 간담회들을 저희가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장을 통해서 공론화의 과정을 상임위에서는 상임위대로, 또는 저희가 토론회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더 많은 공론의 장을 이끌어서 문제가 되는 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국민들께서 뭐가 문제인지에 대한 것을 정확하게 아실 수 있도록,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래서 이상민 장관이 어떤 잘못된 행위를 하고 있고, 어떤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명명백백하게 국민께서 아실 수 있도록 저희가 이런 장을 만들 예정이고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리고 그런 장이 만들어지고 나면 어느 정도 공론의 장이 만들어지고 나면,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충분하게 그 후속 조치들이 다양하게 만들어질 수 있다.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장식 : 네. 일단 다음 주 정도까지는 원내외를 아울러서 소위 요즘 말로는 빌드업입니다.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 네. 그 이후에,

▷ 한정애 : 그렇습니다. 그 공론화 과정, 이 정부가 너무 안 하고 있는 과정이거든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경찰국 설치를 그렇게 전광석화처럼 할 것이 아니었던 것이죠. 31년 전에 그것이 사라졌을 때 이유가 있게 사라진 것인데요.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것이 이렇게 한 달 만에 회의록도 남기지 않은 제도개선위원회라고 하는 곳에서,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나온 걸 근거로 해서 이렇게 할 것인가.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건 아닌 것이죠.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래서 저는 이 윤석열 정부가 지금 지지율, 또는 국정 지지율 20%대, 또는 부정 평가 70%대를 보는 이유가 이런 공론화 과정 없이 뭐 5세에 대한 초등학교 입학이라든지, 만 5세에 대한 이런 것이라든지,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지금 다 그런 식 아닙니까? 그냥 던져보고,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던져보고 우리가 하고 싶은데요. 많이 시끄러우면 넘어가겠습니다. 그런데 이 경찰과 관련한 업무는 경찰 제복을 입은 분들이 일반 국민들과 조금 떨어져 있고,

▶ 신장식 : 네.

▷ 한정애 : 이분들이 이런 문제점을 제기를 하고 있지만 너네들이 뭘 어떻게 더 할 수 있는데? 라고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 신장식 : 네.

▷ 한정애 : 그래서 당에서는 제정당들과도 함께 연대해서 국민들이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아실 수 있도록 하는 공론화의 과정을 짚어가겠다. 그렇게 하고, 저희가 9월 정기 국회가 열리면 정기 국회 과정에서 이 문제를 명명백백하게,

▶ 신장식 : 네.

▷ 한정애 : 밝히고, 이것을 치유하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들 진행해나갈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신장식 :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대책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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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신장개업]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김순호 경찰국장 임명? 굉장히 위중하다고 봐...수상 경력 등 공적 조서들 9月 국감 기간에는 제출 안 할 수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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