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tv 인천뉴스] 대장홍대선 건설 '순항'… 2호선 청라 연장선 기대감 ↑

[B tv 인천뉴스 이정윤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부천 대장과 서울 홍대입구를 잇는 대장홍대선 건설 사업은
지난해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현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대장홍대선 건설 사업이 순항하면서,
후속 사업에 해당하는 서울2호선 청라 연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입니다.

총 길이는 18.365㎞.

지난해 민자 투자사업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고, 국비 투입까지 확정됐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14일 공청회를 열어 대장홍대선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우선 올 3분기에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실시설계와 실시계획이 세워지면,

2023년 하반기 또는 2024년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형우ㅣ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 ]
"국토부의 목표는 이번 3분기에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 상정하고 의결을 받아서 사업자 모집 공고를 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래서 일정 기간의 공고를 마치고 저희가 평가를 진행하는데
넉넉하게 6개월 정도 잡습니다."

대장홍대선 건설 사업이 순항하면서,
후속 사업에 해당하는 서울2호선 청라 연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서울2호선 청라 연장 사업을 조건부 추가 검토 사업에 반영했습니다.

'대장홍대선 사업이 확정된 후,
관계 지자체와 민간사업자 등 협의를 거쳐, 최적 대안으로 추진한다'는 부대의견을 제시했습니다.

2호선 청라 연장선은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해 서구 청라국제도시까지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한정애ㅣ국회의원 ]
"대장홍대선에서 그치지 않고 인천 청라까지 연결된다고 하면
대장홍대선의 사업성은 훨씬 더 좋아지는 것이거든요.
그냥 대장홍대선만을 이용하는 부천 시민과 또는
강서 주민을 넘어서 인천 주민들까지 그 대장홍대선을
이용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사업성 부분에서는
더 많은 효과가 있을 수 있어서 저는 사업성 부분으로는
굉장히 크게 평가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인천시도 서울2호선 청라 연장선의 최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을 진행 중입니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계 지자체, 대장홍대선 민간사업자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Btv 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편집: 이승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