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
지난 토요일, 취재가 없는 토요일에 우리 국민은 17초짜리 대독사과를 받았다. 집권여당의 내부에서조차도 오히려 더 욕먹는 상황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반성과 성찰 없는 인사로 제2의 인사파동을 우려한다.
이제부터는 공공기관 인사를 시작해야 할 시기다. 이미 일부 공공기관장들이 대거 사퇴를 표명한 상태이기도 하다. 공공기관의 대거 물갈이가 예상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는 경영, 실적평가에 의한 시스템 물갈이로 포장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국정철학 공유를 강조하면서 입맛에 맞는 낙하산 인사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정부가 인사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공기관은 약 3백여 개에 달한다. 향후 모든 공공기관 인사마저 낙하산인사, 수첩인사를 하게 된다면 그때는 정말 대통령이 직접 170초, 17분짜리 사과를 하게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들은 이번 박근혜 정부의 인사실패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대통령의 ‘마이웨이’에 대해 말 한마디 못하는 잘못된 인사시스템을 즉각 폐기하고, 제대로 된 인사시스템이 가동되기를 바란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는 진심어린 반성을 해야 할 것임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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