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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OECD 사무총장과의 양자회담

환경부장관/포토뉴스

by jjeun 2022. 3. 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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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31일 (현지시각 기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정책위원회(EPOC) 장관급회의'에 정부대표로 참석하고 있습니다.

 

장관급회의를 하루 앞둔 29일에는 마티아스 코먼(Mathias Cormann) OECD 사무총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다양한 국제 환경현안을 논의했습니다. OECD는 앞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해 탄소가격제(IFCP)를 포함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분석해 모범정책사례를 공유하는 탄소가격 포괄적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양자면담 전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과의 기념촬영

 

이에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을 위한 전국 단위의 배출권거래제 운영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에도 2050 탄소중립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분리수거와 재활용 고도화 등 순환경제 이행을 위한 정책현황을 소개하고, 우리 정부가 최근 생명윤리 차원에서 동물대체시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과의 양자면담

 

이어 테리 레토넨(Terhi Lehtonen) 핀란드 환경부 차관을 만나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분야의 정책 현황을 논의했습니다. 핀란드는 2035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으며,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55% 이상 탄소 감축을 목표로 주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탄소중립기본법을 법제화하고, 제품의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아울러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플라스틱 열분해 등 다양한 정책분야에서 양국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테리 레토렌 핀란드 환경부 차관과 양자면담 중 발언
테리 레토렌 핀란드 환경부 차관과의 양자면담

 

이번 면담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OECD, 핀란드 등 국제사회와의 환경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내일부터 진행되는 OECD 환경정책위원회 장관급회의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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