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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 D-1..방어태세 與 vs 칼가는 野

의정활동/언론보도

by jjeun 2016. 7. 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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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20대 국회 첫 상임위원회 업무보고를 사실상 마무리한 가운데, 여야는 금주 6월 임시국회 막판 혈전에 돌입한다.

 

특히 4일과 5일엔 20대 국회 들어 첫 대정부질문이 시작되는 만큼 각종 현안을 놓고 여야간 날선 공방이 예상된다.

여야는 우선 그간 진행했던 상임위 업무보고에서 각각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3일 뉴스1과 통화에서 "업무보고에서 야당의 '공세를 위한 공세'가 있었지만, 여당 의원들이 합심해서 역할을 나눠 잘 대처하고 방어한 상임위였다""여야 모두 협치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알기 때문에 극한으로 치닫지 않고 비교적 원만하게 상임위 활동을 했다"고 평했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도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KBS 보도 외압, 서별관 회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 정운호 법조 게이트 등 각 쟁점 현안과 민생 현안을 전 상임위에서 업무보고 받고 지적했다""맞춤형 보육의 경우 전면 유예하거나 다 바꾼 건 아니지만 문제 제기하면서 상당한 보완책을 성과로 얻었다"고 밝혔다.

여야는 4일 경제분야, 5일 비경제분야 등 이틀간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을 통해 치열한 대치를 이어갈 전망이다.

 

그간 여야는 통상 정치, 통일·외교·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대정부질문을 실시해왔지만, 지난 5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재의요구된 국회법 개정안 처리 당시 부대의견으로 달았던 것을 존중해 경제와 비경제 등 2개 분야로 통합해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20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인 만큼 각종 현안에 대한 파상공세를 준비하고 있는 반면, 여당은 '정쟁보다 민생'을 앞세워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기 위한 방어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해 여야는 대정부질문에 나설 공격수와 소방수를 배치한 모습이다.

 

4일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야당은 김진표 이언주 윤호중 민병두 홍익표 더민주 의원과 유성엽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 등 화력을 갖춘 대여(對與) 공격수를 전면에 포진시켰다. 이에 맞서 새누리당은 이종구 김한표 정유섭 정종섭 송석준 의원 등 전문성 있는 의원들을 안배했다.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선 우리 경제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정부 대응책,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한국은행의 발권력 동원 문제, 대우조선해양 지원방안을 논의한 청와대 서별관회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이 진행된다.

 

5일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는 야당에서 박범계 심재권 표창원 한정애 이철희 더민주 의원과 김동철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나서고, 여당은 윤상현 의원을 필두로 박덕흠 이채익 오신환 성일종 새누리당 의원이 맞대응을 펼칠 예정이다.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선 최근 정국의 이슈로 부상한 이정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세월호 보도개입 의혹과 함께 가습기살균제, 맞춤형 보육, 세월호 특별조사위,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 등에 대한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전날(2) 각각 대책회의 등을 가진 여야는 대정부질문을 하루 앞둔 이날엔 사전 기싸움을 벌였다.

 

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대외변수가 불확실한 가운데 경제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지금은 총의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고, 민경욱 원내대변인도 "민생과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정쟁을 벗어나 국민이 잘 사는 길을 찾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정부가 앞정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동민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청와대 서별관 회의와 세월호 보도 개입 의혹 등의 전모를 밝힐 것"이라며 "의원들이 대단히 의욕을 갖고 준비 중"이라고 파상공세를 예고했다. 3당인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경제와 민생, 안전문제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차별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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