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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의원, '동물복지국회포럼 창립식' 참석

의정활동/포토뉴스

by Mr. Charley 2015. 7. 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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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의원은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서 헌정 사상 최초로 동물복지를 위해 열린 동물복지국회포럼 창립식에 창립회원으로 참석하였습니다

창립식에는 한정애 의원을 비롯해 이석현 국회부의장, 심상정 전 정의당 원내대표, 한명숙 의원 등 약 40여명의 여야 의원들이 함께 자리하여 향후 생명존중 확립, 동물의 행복과 자유보장을 위한 입법적·정책적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국회 외 외부에서 참여한 자문위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물보호단체에서는 김원영 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 공동대표, 박소연 동물사랑실천협회 케어 공동대표, 박혜선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이사장, 이정현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대표, 전진경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상임이사,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황동열 팅커벨프로젝트 대표 등 참석하였습니다

언론계에서는 박태근 애견신문 대표, 양선일 KBS개그맨동물봉사단 대표, 이덕건 SBS 동물농장 총괄 PD, 이정민 스카이펫파크채널 본부장,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 등 참석하였고, 학계에서는 김종택 강원대 수의학과 교수, 박재학 서울대 실험동물학과 교수, 송창선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장, 한진수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 그리고 수의계에서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 회장,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회장, 손병호 반석가금진료연구소 원장, 최이돈 VIP동물병원 원장 등이 같이 참여하였습니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이 밝힌 창립선언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명존중의식의 발달과 복지개념의 확장으로 세계는 단순히 학대를 방지하는 동물보호 개념을 넘어,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등한 생명체로 동물을 존중하고 이들의 생명과 건강, 행복을 최대한 보장하는 동물복지를 확립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모든 생명체는 공통된 기원(起源)에서 다양한 종()으로 분화되어 왔다. 따라서 그 뿌리가 같은 하나이고, 천부적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인간과 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인간의 편익을 위해 부당하게 학대받거나 희생되어서는 안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동물의 생명보호, 안전 보장 및 복지 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사회 곳곳에는 동물을 생명이 없는 물건과 동일하게 경제적 이윤추구의 수단으로만 취급하건,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말 못하는 동물을 학대·방치하는 등 동물의 생명과 행복을 위협하는 범죄와 관행, 무지가 잔존하고 있다.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차원의 의식전환과 사회적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반려동물 및 반려인구의 증가로 인한 동물 학대와 유기동물의 증가, 농장동물이나 실험동물 등 인간의 편익을 위해 불가피하게 희생되는 동물을 위한 윤리적 고려와 실천 미비, 국제적멸종위기종(CITES) 등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체계 정비, 야생동물·농장동물 등에 의해 전파되는 가축전염병·인수공통전염병의 예방 및 방역 체계 정비 등 인간과 동물 모두의 생명과 안전, 행복을 위한 범국가적 차원의 정책적·제도적 보완이 절실하다

이처럼 동물보호·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의 고양, 기존 제도의 내실화와 생명존중의식에 부합하는 제도의 도입, 그리고 정부의 책임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활동이 요구된다

이에 우리는 대한민국 국회 사상 최초로 동물보호와 동물복지를 위한 동물복지국회포럼을 창립하여,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과 동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향후 동물복지국회포럼은 관련 전문가 및 동물보호단체, 그리고 국민과 함께 성숙한 동물보호문화를 조성하고, 동물이용의 윤리성을 제고하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의 패러다임을 확립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다. 또한 동물보호법, 동물원법, 화장품법 개정안 등 생명존중사상을 구체화하고 동물복지를 향상시키는 법안의 통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생명존종사상에 기반한 동물 존중과 동물복지의 확립이, 결과적으로 인간 존중과 인간 복지의 확립에 기여한다고 확신한다. 또한 동물복지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외적 이미지가 신장되고, 대한민국의 문화적·정신적 자산이 한층 두터워지리라고 기대한다

이제 동물복지국회포럼은 동물의 부모이자 친구이다. 학대 받는 모든 동물과 연대하면서 그들의 행복과 자유를 위해 당당히 행동할 것이다


2015. 7. 6

동물복지국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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