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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서면브리핑] 청와대 몰카 시계 의혹, 국회 운영위 개최 필요성이 더욱 분명해졌다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2. 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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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몰카 시계 의혹, 국회 운영위 개최 필요성이 더욱 분명해졌다

청와대를 둘러싼 비선 실세 국정 농단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한 불신,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어제 대정부질의에서 제기된 청와대 몰카 시계 의혹은 박근혜 정부의 도덕성과 신뢰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다.

수많은 청와대 행사 참석자들의 언행을 비공식적이고, 속임수와 같은 몰카를 통해 기록하겠다는 비정상적인 생각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혹시 그간 청와대를 방문한 외국 국가 원수는 물론 고위공직자, 저명 인사의 발언들을 비공식적인 속임수를 통해 기록한 것이 아닌가 심각한 우려가 든다. 자칫 외교적 문제로까지 비화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문고리권력 3인방 중 한명인 제2부속비서관실 안봉근 비서관 측을 통해 몰카 시계를 구매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청와대 내부 권력 암투와 경쟁이 상상을 초월한 심각한 문제가 아닌지 의구심마저 든다.

청와대는 의혹이 제기된 몰카 시계에 대해 분명하고 책임있게 해명해야 한다. 언제 누구를 대상으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밝혀야 할 것이다.

국회 운영위 개최 필요성이 더욱 분명해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비선 실세 국정 농단 사건 뿐만 아니라 몰카 시계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 개최를 요구한다.

새누리당은 비정상적인 청와대 업무방식과 국정운영을 바로잡으라는 국민의 요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국회 운영위 개최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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