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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서면브리핑] 원전 자료 추가 유출, 정부의 신뢰 가능한 대책을 촉구한다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2. 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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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자료 추가 유출, 정부의 신뢰 가능한 대책을 촉구한다

국내 원자력발전소 도면 등 대외비 문서가 또다시 유출됐다.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네 번째 유출로 원자력 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원전반대그룹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고리 1, 3호기, 월성 2호기를 크리스마스부터 가동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만약 한수원 측이 안이하게 대응한다면 아직 공개 안 한 자료 10만 여장도 전부 세상에 공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한수원과 정부는 여전히 지금까지 유출된 자료는 일반적 기술자료라 원전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안이하게 대응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불법적인 해킹으로 대외비 문서를 공개하려는 이들의 극단적인 시도에 반대한다. 국민을 불안에 빠뜨리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

원전반대그룹은 불법적인 원전 자료 유출을 중단하라.

한수원과 정부에도 촉구한다. 더 이상 문제를 은폐하고 축소하려고 하지 말고 국민이 신뢰 가능한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할 것이다.

지난 11월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이 내부전산망에 들어갈 수 있는 아이디 비밀번호를 용역업체 직원들과 공유한 사실에 이어, 이번 대규모 원전 자료 유출로 인해 국민은 원자력발전소 안전 문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또한 2007년 이미 수명이 끝난 고리 1호기의 가동 중단과 '원전 납품 비리'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부품이 쓰인 월성 2호기 등에 대해서도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와 한수원의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대응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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