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의원은 13일 고용노동부 소속기관 감사에서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14년도 작업환경 측정결과를 공개하며, 고용노동부의 수시감독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의 영상이 안동 MBC 뉴스데스크에 보도되어 소개해 드립니다.
[앵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봉화 영풍 석포제련소에 작업환경 측청치가 공개되었습니다. 이곳 근로자들은 기준치 이상에 발암물질에 노출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자]
전국 노동부 지방청에 대한 국정감사장 시작과 함께 봉화 석포제련소 작업환경에 대한 지적이 쏟아져 나옵니다.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환경노동위원회 의원]
거기보면 아황산가스, 황산 PH2 이하되는 건 발암성 물질이죠. 아황산가스가 약 8배 정도 초과하는 걸로 나오고, 황산도 5배 이상 초과하는 걸로 나오고요.
[기자]
동종업종에 비해 5~6배 높은 근로자 재해실태에 대한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환경노동위원회 의원]
협력업체는 이것보다 더 심각합니다. 환경이 안좋아서 2000년에 산업안전보건연구원으로부터 역학조사를 받은 적이 있고, 그때(1급 발암물질인) 카드뮴 중독자가 2분 정도 나오셨고 그분 중 한분은 1년 뒤에 별다른 치료도 못하시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중략]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환경노동위원회 의원]
저는 이게 이해가 안가는 것이 이정도 규모 같으면 특별감독에 2000년 이후 집중감독을 통해서 문제제기를, 뭔가가 개선이 됐어야해요. 재해율이 떨어지던지 최소한 작업환경이 저 정도가 아닌 방법으로 개선이 되던지.
[기자]
석포제련소 단독 국감장을 방불케 하는 집단 질타에 노동청은 특별 감독과 강력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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