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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찍기 자세

강서사랑/강서활동

by 한정애 2012. 9. 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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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는 게 찍히는 사람 못지않게 찍는 사람의 포즈도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다들 디카를 쓰니까 눈에 가까이 대고 찍지는 않지만, 예전에 쓰던 카메라들은 눈에 가까이 대고 찍어야 하니 사진기뿐만 아니라 몸도 함께 따라다녀야 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몸쓰며 사진 찍는 것은 디카쪽이 더 심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자신의 눈높이를 유지한 채 피사체를 잡고 그것을 디카 화면으로 확인을 하려니 자연히 예술적인 몸동작이 만들어지곤 합니다.

그리고 또 자기 머리 자기가 못 깍는다고 찍히는 모델보다 찍는 쪽이 배경과의 조화를 생각한 포즈를 더 쉽게 떠 올릴 수도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관광지 같은 곳에 가 보면 찍히는 사람보다 찍는 쪽의 목소리가 더 크고 주문도 많습니다.

위 사진의 왼쪽 남성분은 우리방 정우윤비서의 멋진 사진 찍기 자세입니다. 체형의 굴곡이 거의 예술 수준입니다.^^ 특히, 카메라를 잡은 손가락의 섬세함이란... ㅋㅋ

의도치 않게 찍히는 쪽보다 찍는 쪽의 포즈가 더 아름다울 수 있음을 몸소 증명이라도 하듯 멋진 포즈, 무료한 오후를 깨워줄 박카스 포즈 제공해준 정우윤비서님! 감솨.^^ 즐감 후 오늘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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