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정부는 친일미화 역사왜곡을 주도한 이인호 교수의 KBS 이사장 내정을 즉각 철회하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어제 오전 야당과 일부 방송통신위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체회의에서 이인호 교수를 KBS 보궐이사로 추천했다. 이는 이인호 교수의 KBS 이사장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수순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인호 교수는 방송에 대한 전문성, 경험, 철학이 전무한 방송 문외한일 뿐만 아니라, ‘우편향, 친일미화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적극 지지하고 엄호하는데 앞장섰던 인물로도 유명하다. 백범 김구선생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체제에 반대한 사람이라고 말해 국민과 동떨어진 편향된 역사인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어떻게 역사를 반하는 인식을 가진 이러한 인사에게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실현하여야할 공적 책무를 맡길 수가 있겠는가. 특히 정치적 중립성이 철저히 요구되는 공영방송의 이사장으로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인물이다.
청와대는 이인호 낙하산 이사 투입으로 ‘국민의 방송’을 다시 ‘정권의 방송’으로 되돌리려는 어리석은 공작을 즉각 중단하라!
방통위 최성준 위원장은 이인호 교수의 낙하산 이사 내정 과정을 소상하게 밝히고, 독립된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의 고유한 권한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 검증을 거친 후보들에 대해 공정한 공모절차와 심사를 통해 KBS 이사장을 추천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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