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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브리핑] 낮은 투표율, 투표참여 호소 및 불법선거행위 중단 촉구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6. 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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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일시: 201464일 오후 2

장소: 국회 정론관

 

2010년 지방선거보다 낮은 투표율, 투표참여를 호소드린다

13시 현재 투표율이 38.7%로 나와 있는데, 오전 투표율을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 지방선거인 제5회 동시지방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제5회 지방선거에서는 부재자만 사전투표를 한 셈인데, 그 숫자가 83만명 정도였다. 이번에는 83만명이 포함했을 때 13시 현재 투표율은 34.1%였다.

그러나 이번에 제6회 동시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사전+거소) 11.87%에 해당되는 480만명 정도의 숫자가 포함된 현재의 투표율은 38.7%, 우리가 과거에 했던 부재자 투표수를 제외하면 실제적으로 투표율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즉 다시 말해서 지난 제5회 동시지방선거 때 보다 투표율은 낮은 것이다. 다만 사전투표율 자체가 시간마다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오후 1시 기준으로 반영됐기에 일부 착시 현상 때문에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실제는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투표율에 못 미친다는 사실을 말씀드린다.

근거 없는 여론조사, 네거티브 흑색선전 차량동원 유권자들이 심판해 달라

어제 KBS 화면 노출에 이어서 오늘도 역시 확인되지 않은 출처 분명의 사전투표 출구조사, 또는 여론조사 결과라는 방식의 이름하에 근거 없는 조사결과가 나돌고 있다.

이런 것들 역시 투표 참여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 또 하나는 우리당으로 제보된 상황인데, 강원도 동해시 발안동 동호초등학교에 설치된 투표소에 동일한 색상의 차량이, 동일한 차량번호의 미니밴으로 보이는 차량이 반복적으로 어르신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

해당 투표소, 그리고 전국에 산재하고 있는 투표소 주변에 이렇게 실어나르기식 불법선거 행위에 대해 선관위가 더 철저하게 단속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투표 당일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흑색선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색깔론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행위가 투표를 하고자 하는 유권자에게 오히려 정치불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 그래서 투표 참여에 나서지 않게 만드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다.

흑색선전과 마지막까지 네거티브에 매진하는 행위들은 자제돼야 한다.

국민여러분께 호소 드린다. 투표는 종이로 만든 돌(paper stone)이라고 한다.

세상이 바뀌기를, 대한민국이 변화하기를 바라신다면 오늘 꼭 투표해 주시기 바란다. 투표하지 않으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여러분의 한 표는 단순한 한 표가 아니라 세상을 바꿔내는 귀중한 한 표이다.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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