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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브리핑] 안대희 재산 환수 기자회견 및 광주시장 무소속후보 단일화 관련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5. 2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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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변인, 오후 추가 현안브리핑

일시: 2014526일 오후 630

장소: 국회 정론관

 

안대희 총리 후보자의 기자회견에 대해

안대희 내정자의 사회환원은 진솔한 국민에 대한 응답이 아니다.

안대희 내정자의 해명에는 전관예우의 본질에 대한 소명과 사과가 없다. 전관예우와 관피아 행태에 대한 진솔한 소명과 사과가 없는 것은 적절한 자세가 아니다.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소명 없는 재산의 사회환원은 무의미하고 온당치도 않다.

대국민사과가 국민께 이해를 바라는 겸허한 자세로 보기 어려울 만큼 격앙돼있고, 감정적이어서 국민에 대해 충분히 예의를 갖춘 것으로 보기 어렵다.

문제는 재산의 환원이 아니라 재산형성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다.

국민은 재산환원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재산형성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안대희 후보자께 검사로 재직하던 시절에 재산을 사회환원하기만 하면 그 범죄가 없어졌는지 묻고 싶다.

그리고 안대희 내정자는 다음 질문에 대해 답하기 바란다.

-20137월부터 12월까지 다섯달 동안 16억원, 하루에 1천만원을 벌었다. 201411일부터 총리 지명을 받은 날까지 수입이 얼마인지 밝히라.

-전관예우가 송구스럽다고 했는데 그 사실을 인정하라.

-억울한 사람을 위해 일했는지, 윤리 양심에 위배된 일을 하지 않았는지는 국회에서 평가할테니 사건의 수임과정과 수임 내역, 의뢰인의 명단을 밝히라.

-공동변호사가 실질적 고용관계이면서도 동업관계로 위장했다는 제보가 있다. 이에 대해 밝히고 공동 개업한 변호사를 모두 밝혀라. 이 분들은 저희가 증인으로 신청할 것이다.

-그동안 수임한 사건의 사임계를 내고 있다는데 그 내용을 밝히라.

-기부의 액수와 기부처, 기부 일시를 정확하게 밝히라.

-정치후원금 2천만원을 여권 실세들에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후원액과 후원자, 후원시기를 밝히라.

새 정치와 낡은 정치

오늘 광주광역시장을 뽑는 이번 선거의 구도가 확정됐다. 기득권세력 대 시민개혁 세력의 구도로 분명해졌다.

광주시장 무소속 후보 단일화는 광주가 2017년 정권교체의 진원이 되기를 바라는 광주시민의 열망을 존중하기 보다는 윤장현과 안철수의 새정치 연대를 무력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광주와 광주시민을 위한 봉사의 의지보다는 결코 광주시장을 내놓지 않겠다는 욕망의 소산이었다. 멈추지 않는 욕망의 열차는 광주시민의 안전을 책임지지 못한다.

강운태 후보의 시장 재임 기간 내내 광주시민은 일견 자랑스럽지 못한 마음을 안고 살아왔다. 시대에 역행하는 성과주의와 전시행정은 수많은 부작용을 불러왔고 광주의 대외 이미지를 실추시켰으며 광주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

윤장현 후보는 광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광주가 2017년 정권교체의 중심에 서는 변화의 진원이 될 수 있도록 광주시민과 함께 힘차게 걸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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