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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서면브리핑]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 관련 및 새누리당 역풍 언급 논란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5. 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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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연대 관련

최고위원회에서 이미 의결한 통합진보당과의 선거연대는 없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지금도 그 결정은 유효함을 알려드린다.

당 사무총장이 김경수 후보에게 통합진보당과의 연대는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해주었다.

 

새누리당이 지금 역풍 운운할 때인가

지금 국민들은 묻고 있다. 국민이 필요할 때 정부는 어디 있었는가. 국민이 간절히 국가에 도움을 요청할 때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정부가 어느 정부인가.

불통으로 일관해온 국정기조를 바꾸고, 국민과 소통·공감 하는 정부로 거듭나라고 요구하는 것이 그렇게 듣기 불편한가. 여당이 역풍이나 정치공학 운운하는 것은 이런 질문이 두렵고 불편하기 때문일 것이다.

새누리당이 역풍 운운하는 것은 책임을 묻고자 하는 국민을 겁박하는 것이다.

새누리당의 반성과 참회의 눈물은 보여주기 용인가. 반성하고 참회는 하지만 책임 지기는 싫다는 말인가. 어느 쪽인지 분명히 밝혀주기 바란다.

세월호 참사 39일째다. 아직 16명의 실종자들이 차가운 바다 속에서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상황에서 한사코 세월호에서 탈출만 하려는 새누리당은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생각은 있는가. 새누리당이 지금처럼 대통령의 눈물만 닦아 주고자 한다면 국민들의 거부감만 갈수록 커질 것이다.

과연 지방 선거가 없었다면 국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척이나 하고 국민의 눈치를 살피기나 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국민이 슬픔과 분노를 표를 통해서 말씀해 주실 거라 믿는다. 선거를 통해서 국민의 뜻이 분명해지고, 우리 사회가 변화할 수 있다.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국민은 표로써 준엄하게 말씀해 주셔야 정부와 여당도 국정기조를 바꾸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욱 책임지는 모습을 갖춰 나갈 것이다.

우리 사회가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회, 엄마들이 자식을 밖에 내보내놓고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국민의 생명과 행복을 지키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이번 지방선거에서부터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새누리당은 역풍운운하며 슬픔과 아픔에 빠진 국민들은 놔둔 채 세월호를 홀로 탈출할 것이 아니라, 이번 선거운동기간을 통해 국민의 정확한 민심을 청취하는 성찰의 시간으로 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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