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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서면브리핑] 5.18 왜곡한 박승춘 경질 요구 및 현안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5. 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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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변인, 오후 서면브리핑

 

박근혜 대통령은 5.18 왜곡하고 국민을 분열시킨 박승춘을 경질하라

대통령도 불참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없이 반쪽짜리 행사로 진행된 5.18 기념식에서 이번에는 박근혜정부의 삐뚤어진 역사관마저 드러났다.

국가보훈처는 5.18기념식에 급조된 알바 합창단을 동원하더니, 행사 경과 보고에서 는 부실한 경과보고로 5.18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했으며, 특히 527일 계엄군의 시민군 불법 폭력 진압을 해산 시도라고 왜곡해서 표현했다.

국가보훈처는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기념곡 지정 거부와 이에 대한 국론 분열을 부추기는가 하면, 이제는 기념행사장에서 부실한 경과보고에다 계엄군의 불법 폭력 진압을 마치 평소의 집회와 시위를 적법 절차에 따라 해산한 것처럼 왜곡 표현하며 광주의 영령과 희생자 가족에게 또 다른 상처를 안겨주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하하며 국민분열을 부추기고 있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즉각 경질하라!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라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낮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미사에 참석했다고 한다.

당연하고도 바람직한 노력이다.

앞으로도 세월호 참사의 슬픔과 아픔을 치유하는데, 국가의 최고 통수권자로서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기를 바란다.

 

삼성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의 대화에 성실하게 나서야 한다

어제 전국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노조원의 안타까운 죽음이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소속 한 노동자의 자살에 이어,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부산양산센터 분회장인 염모씨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지난해 7월 설립된 이후 불과 1년도 안 돼 조합원 2명이 목숨을 스스로 끊은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의 노조 탄압으로 인한 열악한 노동조건, 근무환경으로 힘들어하던 노동자들의 죽음의 행렬을 이제 멈추게 해야 하지 않겠는가.

삼성에게 노조와의 대화의 장에 성실히 나설 것을 촉구한다. 하청업체 노동자라는 이유로 원청 삼성전자는 직접 당사자가 아니라는 핑계를 대며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책임감을 가지고 노동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멈추도록 나서야 할 책임이 있다.

삼성 백혈병 문제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 변화처럼, 삼성전자서비스 문제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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