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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총장 추천제 “이러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한겨레신문]

의정활동/언론보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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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대학 총장 추천제를 둘러싼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주말 삼성이 200여개 대학에 통보한 학교별 할당 인원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대학 서열화라는 비판이 나온데 이어, 27일에는 해당 대학들과 지방자치단체, 정치권까지 비판에 가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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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비판도 이어졌다. 한정애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앞장서야 할 대기업이 지역 편중을 심화시킨다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비판했다. 박지원 의원도 기자들과 만나 결국 자신들이 투자한 성균관대와 연고가 있는 영남지역 대학에 보은하고 나머지 대학을 차별한다면 교육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 고시로 불리는 채용시험에까지 차별론이 등장하는 건 젊은이들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은 사실상 대학 위에 삼성이 있다는 오만한 발상의 배경에는 박근혜 정부의 일방적인 대기업·재별 편들기와 특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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