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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adio 뉴스!정면승부 '김한길-안철수 자장면회동, 양측의 입장은'-한정애 대변인

의정활동/언론보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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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대변인은 24김한길-안철수 자장면 회동, 양측입장은..’에 관해 YTN Radio News FM94.5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정면 인터뷰2.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 

앵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날이 갈수록 긴장이 고조되고, 또 열기도 그만큼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당 공천제를 유지하려는 새누리당과 이를 사실상 대선 공약 파기라고 주장하고 있는 민주당 간의 공방이 계속해서 평행선을 그리고 있는데요. 여야가 이렇게 대립하는 가운데 민주당 대표인 김한길 의원은 오늘 오전에 새정치추진위원회 안철수 의원과 만났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민주당의 한정애 대변인과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변인님, 안녕하세요?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이하 한정애): , 안녕하세요? 한정애입니다. 

앵커: 제가 앞서 간단히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 오전에 민주당의 김한길 대표, 그리고 새정치추진위원회의 안철수 의원이 회동을 가졌지 않습니까? 두 분의 양자회동, 상당히 관심이 많았는데 이게 지난해 당 대표로 김한길 대표가 취임한 이후에 처음이 아닌가요?

한정애: 단독회동이라고 하면 이번이 처음이고요. 당 대표 취임하시고 나서도 사실은 지난 해 저희가 특검과 관련한 것 요구하고 할 때 그 때 서울 광장에서 천막 농성도 하고, 그런 과정에서 몇 번 만난 적은 있습니다. 

앵커: 그러나 뭔가 이렇게 어떤 특정한 주제를 놓고 두 분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건 공식적으로 처음이다, 이렇게 봐도 되겠네요? 

한정애: . 공식적으로는 처음입니다. 

앵커: 회담,어떤식으로 진행되었습니까? 배석자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이런 것도 궁금한데요?

한정애: 회동은 여러 번에 걸친 공식적인 간담회 같은 데서도 두 분이 많이 보시고 했는데, 늘상 말씀으로만 언제 식사 한 번 합시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그게 이루어지지는 않았죠. 그래서 저희 김한길 당 대표께서 직접 안철수 의원에게 전화를 거셨고요. 밥 한번 먹읍시다, 진짜 편하게, 이렇게 해서 이번 회동이 이루어진 걸로 그렇게 저희가 이야기를 들었고요. 또 하나는 회동에 배석자는 없었습니다. 그냥 두 분이 정말 편하게 얘기 좀 하시겠다, 이렇게 하셔서 배석자 없이 두 분만 식사 하시면서 그렇게 말씀 나누셨고요.

앵커: 회동 이후에 양쪽에서 관련된 내용을 간단히 설명했는데, 이 내용은 간단히 요지가 뭐죠?

한정애: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한 논의, 이런 게 있었고요. 그 다음에 합의서라고 해야 되나요? 어쨌든 오늘 발표문 내용을 보면 국가기관 불법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진상 규명을 위해서 특검 도입, 이것도 역시 관철을 해야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일단 이 두 가지는 관철하는 데 계속적으로 협력하자, 이런 내용이 들어가 있고요. 또 하나는 대선 공약을 이렇게 쉽게 번복을 하는 집권 새누리당이 6월 지방선거에도 나선다고 하면 그 새누리당 후보들이 또 공약은 제대로 지키겠느냐, 정말 신뢰성에 대해서 의문이 제기된다, 그래서 이렇게 국민과 약속을 파기하고 구태 정치를 일삼는 이런 집권 세력에 대해서 심판해야 된다는 데 공감했다는 것이 있고요. 그리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한 협력, 이런 것들은 계속 하기 위해서 필요한 대화, 계속 이어나가자, 이렇게 정리를 했습니다. 두 분의 만남의 내용은.

앵커: 크게 의제는 두 가지, 정당공천제 폐지, 또 특검 제도, 이 문제를 도입하기 위해서 양 쪽이 계속해서 협력한다, 그리고 끝에 덧붙여 주신 것이 6.4 지방선거에서 대선 공약을 어긴 새누리당 쪽에 대해서 같이 심판을 해야 된다, 이런 언급을.

한정애: 그렇죠. 현 집권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을 이루었다, 이렇게 보면 되겠죠.

앵커: 바로 이런 부분 갖고 야권연대의 가능성이 있지 않냐, 이런 질문들이 많습니다.

한정애: 야권연대는 두 분이 회동에 들어가시면서 지금은 야권연대, 단일화 이야기 할 때가 아니다, 그러나 어쨌든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는 하겠다, 이렇게 사전에 말씀을 하시고 회동에 임하셨어요. 그래서 지금은 이러한 사안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협력할 것은 협력한다는 것이고, 야권연대나 단일화 얘기는 아직 할 때는 아닌 거라고 일단 말씀은 하셨습니다.

앵커: 현 집권 세력에 대해서 심판해야 된다는 공감이라는 게 양 측이 의견을 같이 하는 건데, 이런 연대 쪽에 대해서는 생각은 같다는 거네요?

한정애: 거기까지 나가시면,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닙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는데 저희가 아무 배석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저희가 최종적으로 볼 수 있는 건 브리핑 내용으로 나오는 문구이고, 그렇게 확대해석을 하는 것은 조금 경계를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합니다. 서로가 지금은 열심히 스스로가 정치 개혁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하는 부분에 어쨌든 더 열심을 다 하자, 그러나 지금 우리 앞에 닥쳐있는 이런 특검 도입이라든지 또는 기초선거와 관련한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 라는 공약을 이렇게 번복하는 것에 대해서 일단 그것에 대한 심판, 또는 문제 제기, 이런 것을 같이 협력을 하자, 그리고 이런 것은 지금 앞에 있는 거니까 같이 우리가 협력을 할 수 있는, 당 대표께서 계속 말씀하시는 게 우리는 경쟁적 동지 관계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거든요. 그래서 그런 동지적 관계에서 이 일들은 해 나가는 것이고, 정치 개혁과 내부 개혁을 위한 정치 혁신과 관련해서는 경쟁적 관계에서 계속 해 나가야 되는 것이고요.

앵커: 일단 제 갈길 간다, 라고 이렇게 발표는 했는데, 이번 회동에 대해서 새누리당에서는 정치적 야합이다, 구태 정치다, 이렇게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비판했는데, 야권연대랑 약간 맥이 있지 않느냐, 이런 뜻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정애: 글쎄요. 저희가 대낮에 만나서 합의를 했기 때문에 야합은 아니고요. 그리고 구태 정치라고 비판했는데 사실은 저희가 계속 문제 제기하고 있는 이런 정당공천을 유지하는 것, 기득권을 유지하겠다고 고집하는 것, 이거 자체가 구태 정치거든요. 그래서 새누리당에서는 이런 구태 정치를 그만두자, 라고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비판하는 태도, 이것은 먼저 거두어 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정치 개혁, 그 가운데 하나, 기초선거 정당공천 아니겠습니까? 새누리당 쪽에서 일단 정개특위에 일임했다, 이렇게 또 이야기하는데 정개특위에서 이런 것이 제대로 정리가 될지, 또 시한이 이번 달 아니겠습니까? 종료가 되는 것이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한정애: 정개특위에 일임을 했다고 하는 것은 사실은 그냥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유지를 하겠다, 라고 하는 어떻게 보면 유지를 한다, 라고 하는 당론을 거의 채택한 거나 마찬가지인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내놓고 정당공천 하겠다고 하기는 그러니, 정개특위에다 일임하자, 라고 했는데 정개특위에 오신 분들이 하나같이 다 정당공천을 유지한다, 라고 하는 입장을 가지신 분들밖에 없으시거든요. 그래서 당론으로라도 지난번 공약이었던, 새누리당의 공약이었던, 또 박근혜 후보의 공약이었던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된 입장을 정리를 하라고 했는데, 그것을 못 정하고 다시 정개특위에다 일임한다, 그것은 결국은 그냥 정당공천 유지하겠다, 라고 하는 것이라서 어떻게 보면 그냥 이대로 시간을 끝내고 그냥 현 제도대로 가자, 라고 하는 그 의지를 보여준 것이죠.

앵커: 그러면 정개특위의 시한이 이달에 그대로 끝나고 다음 달로 연장되고, 가능성은 없습니까?

한정애: 지금 그래서 저희가 그것을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연장을 하자, 조금이라도 지금 국민들이 이렇게 여론이 정치에 대한 불신이 높고 한데, 우리가 이건 재원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지 않냐, 예산이 수반되는 것도 아닌데 이 정도의 정치 개혁을 하지 못한다, 라고 하면, 기득권을 내려놓지 못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 그러니 시간을 조금 더 들여서라도 논의를 더 해서 어쨌든 국회의원의 특권에 해당되는, 기득권에 해당되는 이것들을 내려놓는 모습을 좀 보여주자, 라고 해서 저희가 어쨌든 새누리당에 그것을 요구해 놓은 상태입니다.

앵커: 연장 되면은 기득권 내려놓는 것, 어떠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간단히 좀 정리해 주시죠.

한정애: 일단은 우선은 정개특위에서 논의를 한 것은 지난번에 정개특위를 설치를 할 때, 일단 6.4 지방선거와 관련한 선거에 인접해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들과 관련된 기득권을 먼저 내려놓자, 그게 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된 것이거든요. 이것을 주안점으로 일단 논의를 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일단은 저희는 연장이 되면 이것부터 정리를 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예비후보자 등록하는 시한 자체가 2월 초순으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새누리당의 김용태 의원이 지금 기초선거 나가려고 하시는 분들이 줄을 서고 있다, 공천을 받기 위해서, 그런 것들을 빨리 정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쨌든 그것부터 중점을 두고 처리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저희 당으로서는 혹시라도 추가적으로 가능하다고 하면 투표와 관련된 사안이니까 선거 연령 하향 부분이라든지 투표시간 연장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조금 더 논의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은 있고요.

앵커: 알겠습니다. 대변인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정애: ,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민주당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한정애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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