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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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영진 처벌 원치 않는다"…성심병원 탄원서도 '강요'(?)병원 측 "탄원서에 공감하는 사람만 자발적 참여"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이 이번엔 임금 체불에 대한 경영진의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해 직원들에게 탄원서를 돌려 사실상 강압적으로 서명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체육대회 장기자랑 프로그램에서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춤을 강요해 비난의 화살을 받은 데 이어 또 다른 '갑질 아니냐'는 항변이다. 13일 강동성심병원과 시민단체인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병원 측은 지난 9월과 10월 임직원들에게 탄원서를 돌렸다. 회람된 탄원서에는 "노동부의 일제 점검에 따라 논란이 된 근로에 대한 임금, 수당 등 관련 이슈가 원만히 청산되었기에 경영진이 일체의 관련 처벌을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 금번 점검을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더욱 신뢰받는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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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개미와 베짱이' 이데올로기... 갈 길 먼 '워라밸'""어제 경기도 김포에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졸음운전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할머니들을 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올 여름에도 졸음운전 때문에 7중 추돌 사고가 일어난 것 기억하실 겁니다. 이를 두고 우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김영선 노동시간센터 연구위원은 우리 노동자의 48%가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채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다며 정부에 '근로시간 단축' 공약 실현을 촉구했다.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워라밸(Work-Life Balance·일과 생활의 균형) 실천과 실질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은 한정애(국회 환경노동위)·정춘숙(국회 여성가족위)·권미혁(국회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일생활균형재단이 함께 주최했다. 현장에서 안선영 W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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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회의] 제주현장실습생 사망사고 관련 현안질의한정애의원은 23일(목)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주현장실습생 사망사고 관련 현안질의를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현장실습생 사망사고를 지적하고, 노동부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였습니다. 특히 근로기준법상 현장실습생은 1일 7시간 이하로 근무하도록 해야 하지만, 이번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 하루 최장 13시간까지 근무하는 등 근기법은 물론 현장실습생을 위한 협약조차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김영주 노동부 장관은 교육부와 공동대처해 재발하지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현장실습생의 안전을 보장하고, 저임금 노동력으로 변질된 현장실습제도가 교육-훈련이라는 원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 마련에도 앞장서겠습니다. ▽ 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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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단독|이슈플러스] 석면 건축물 가루 분석하니 '기준치 25배'[앵커] 정부가 석면 건축물을 지정만 해놓고 관리에는 손놓고 있는 실태를 어제(9일) 전해드리면서, 많은 분들이 바로 내 주변에도 그런 것 아닌지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취재진은 방치된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맡겨 분석해봤습니다. 그 결과, 기준치보다 25배나 높은 석면이 검출됐습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30여개 업체와 패밀리 레스토랑이 입주해 있는 서울 여의도의 사학연금회관입니다.지하 주차장 배관 위에 수북이 쌓인 가루를 전문 기관에 맡겨 분석해봤습니다. 전자 현미경으로 4000배 확대해보니 머리카락처럼 기다란 백석면이 확인됐습니다.석면의 농도는 법정 기준치인 1%를 한참 웃도는 25%로 분석됐습니다.바늘처럼 뾰족해 백석면보다 훨씬 위험한 갈석면도 검출됐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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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벳] 개식용 금지 입법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열린다동물권단체 케어가 개식용 금지 입법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 여론 형성 및 개식용 금지 입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식용 금지 입법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2017-DOG MEAT FREE KOREA’를 위해 대만의 개·고양이 식용금지 입법을 성공시킨 왕유민 국회의원이 한국을 찾는다. 또한, 중국의 대표적 동물보호단체 Animals Asia가 중국의 개식용 실태를 보고하고, 대만의 개식용 금지에 앞장 선 주요 동물단체인 ‘EAST’ 관계자도 나선다. 후원 단체인 WDA의 대만 내 활동과 개고기 다큐멘터리도 상영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개고기 금지 입법을 발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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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단독] 건국대 동물병원의 희한한 실습…당직에 매출 45% 차지【 앵커멘트 】건국대 동물병원이 대학원생 수의사들을 상대로 열정페이를 강요하고 있다는 의혹을 지난주 전해 드렸는데요.당시 병원 측은 대학원생 수의사들이 진료를 보조하는 실습을 하고 있는 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반박할 수 있는 내부 문서를 MBN이 입수했습니다.손기준·안병욱 기자가 연속보도합니다. 【 기자 】MBN이 입수한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의 내부 문서입니다. 동물병원 소속 71명의 수의사 중 45명이 대학원생 수의사인데 이들이 당직까지 서고 있는 게 확인됩니다. 이들은 매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었는데 동물병원의 9·10월 매출표에는 매출의 약 46.5%를 대학원생 수의사들이 담당했던 것으로 적혀 있습니다. 대학원생 수의사들이 담당 교수의 현장감독 없이 동물을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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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저널] 한정애 대표발의 ‘해양생태계보전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코저널=서울】국회 환경노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이 대표발의한 ‘해양생태계 관리 및 보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양생태계 관리 및 보전법 개정안’은 서식지에서 보전하기 어렵거나 종의 보존 등을 위해 지정된 서식지외보전기관에서 지정취지에 어긋나게 지속적으로 해양생물의 폐사가 발생할 경우, 그 지정을 취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과거 돌고래를 사육하는 서식지외보전기관에서 반복적으로 돌고래가 폐사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나, 반복적 폐사로는 서식지외보전기관의 정지나 취소를 할 수 없는데 따른 개정안이다. 한정애 의원은 “이번 법안 통과로 해양생물의 적절한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동물사육의 적절한 관리를 통해 사람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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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입직원도 1년차에 최대 11일 유급휴가…근로기준법 통과근속연수가 1년이 되지 않는 신입직원도 최대 11일의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해당 개정안은 계속근로연수가 1년 미만인 근로자도 휴식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개정안은 현행 근로기준법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행법상 계속 근로 연수가 1년 미만인 근로자는 1개월 개근 시 1일의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휴가를 사용하는 경우 다음해 지급되는 연차휴가에서 해당 일 수 만큼 빼도록 하고 있어 사실상 2년 동안 총 15일의 유급휴가만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문제점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해당 개정안은 최초 1년간의 근로에 대한 유급휴가를 다음해 유급휴가에서 빼는 규정을 삭제,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