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자연과 바람 그리고 휴식
이번 주말도 참으로 더웠습니다. 폭염이다 뭐다 하더니 이름값을 하려 함인지 베란다를 통해 불어오는 바람에도 더운 기운이 확 느껴지네요. 석양이 깔릴 무렵, 자전거를 타고 근처 논길로 나갔습니다. 워낙 더웠기 때문인지, 아니면 올림픽 중계를 보시고들 있기 때문이었는지 그 넓은 논길에 사람의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더군요. 그러고 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논길로 나온 것 같습니다. 모내기를 한참 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벼들의 키 또한 훌쩍 커 있었습니다. 그 틈새를 비집고 불어오는 바람 역시 아주 시원했고요. 그 시원함을 함께 느껴보시라고 사진 몇 장 남깁니다.^^
의정활동/포토뉴스
2012. 7. 29.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