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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영화 <누렁이> 오프라인 시사회 및 감독과의 대화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의원실 2023. 7. 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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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누렁이」 시사회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영화 「누렁이」는 우리에겐 미드 「프렌즈」로 많이 알려진 케빈 S.브라이트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수의사, 동물보호단체, 육견협회 등 개식용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담아 제작한 영화입니다.

 

 

개식용, 이제는 우리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개식용은 명백한 불법이고,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도 않습니다. 이미 우리 국민의 절대 다수는 개고기를 식품으로 섭취하지 않고 있고, 개식용을 법으로 금지해야한다는 여론은 60% 가까이 됩니다.

 

일부에서는 축산법상 개가 가축으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식용이 가능하다 말하지만 이는 잘못된 주장입니다. 우리가 식용으로 할 수 있는 가축은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 정합니다. 해당법은 개를 가축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식품위생법 식품공전에서 정하는데 개고기는 식품원료로도 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 5천만원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만 단지 관습이라는 이유 때문에 처벌을 유예하고 있을 뿐입니다.

 

관습이라 해서 결코 불법이 합법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동물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인식과 국제사회의 우리의 위상 등을 고려했을 때 이제 개식용은 종식되어야 할 관습입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해 지난 6월, 「개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발의 했습니다. 개농장을 운영하시는 분들을 위한 전폐업 지원 등을 담았습니다. 조속한 법안 처리를 위해 농림부 등 관계 부처도 적극 논의에 나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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