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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회의원] '거리에서 움튼 글, 그림으로 피어나다' 시화전 국회전시회

의정활동/포토뉴스

by 의원실 2022. 9. 2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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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교육문화포럼과 약자의 눈이 주최하고 강민정 국회의원과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 과정,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의 주관으로 개최된 ‘거리에서 움튼 글, 그림으로 피어나다’ 노숙인 작품 시화전 개최식에 함께 했습니다. 

이번 개최식은 곽노현 성프란시스대학 학장님, 오늘 행사를 주최하신 강민정 의원님, 국회의원연구모임 '약자의 눈' 대표의원이신 김민석 의원님, 그리고 김상희 의원님의 인사말씀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화전에서는 시와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노숙인분들께서 직접 나와 시를 낭송하고, 시극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했는데요. 

 

시 낭송을 보며 울고, 시극을 보며 웃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이번 전시를 개최하는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은 대한성공회유지재단에서 위탁운영 하고있는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산하에 2005년에 세워져 올해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 노숙인을 위한 인문학 대학입니다.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 과정은 일 년 동안 문학, 역사, 철학, 예술사, 글쓰기 등 다섯 과목을 배우며, 강의는 과목별로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씩 총 15회에 걸쳐 2학기제로 운영되고, 매해 20여 명의 거리 노숙인들이 입학해 현재까지 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합니다.

이번 시화전은 2020년 성프란시스대학 인문학과정 창립 15주년 기념 문집으로 발간한 '거리에 핀 시 한 송이 글 한 포기' 라는 문집에서 선별한 작품들을 노숙인 화가와 함께 특별히 민예총 소속 화가 다섯 명이 (박재동, 고경일, 이하, 백영욱, 천명기)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만든 총 57편의 시화 작품과 함께 전시됩니다.

우리 사회의 어려운 분들까지 모두 포용하며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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