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국회의원] 제7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참석

9일(화) 오전, 제가 공동대표로 있는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에 함께 했습니다.

오늘 행사에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이 오랜 기간 힘을 모아주시고 꾸준히 노력해 주신 덕분에 우리의 큰 과제였던 개식용 종식, 사육곰 보호 체계 전환, 동물원수족관 관리·감독 강화, 야생동물 백색목록 및 영업허가제 도입 등 동물권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 대상을 수상한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은 반달가슴곰, 산양, 여우 등 멸종위기종 복원과 야생동물 구조·치료를 통해 야생동물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재 보전원은 국내 최초로 사육곰 생츄어리를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기준을 잘 정립하여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생츄어리 운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매년 찬바람이 불어오는 이맘 때마다 꼭 챙겨야 하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국회 길냥이급식소 월동준비입니다. 다행히 지난주에 월동준비를 마쳐 올해 큰 숙제 중 하나를 끝낸 기분입니다.

올겨울 사람과 동물 모두가 조금 더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